강원노회

입당예배시 설교문

하늘향기내리 2009. 5. 11. 12:36

 

그동안 기도하며 마음으로 구상하던 입당예배 설교문을 작성해 봅니다.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시면 다른 방향으로 갈수도 있겟지만 우선 준비하는 마음으로 ,,,,,

아마 예화라던가 그런것이 덧붙혀질 수 있을 겁니다.

설교 중심 주제만,,기록해 봅니다.

내일은 울 노회중심으로만 모이기로 했습니다.친지나 가족들은 오시겠지요..

둘째 화욜일은 총회산하 16노회들이 각각 모이는 날이라서요,,,

 

양구까지 가려면 낼 이른아침부터 서둘러야겠습니다.^^

생각나면 기도해 주십시요~~!!


 



오늘 광치예수교회를 이 지역에 세워주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교회가 없는 고향땅에 교회를 세우고 싶은 열망으로 서원하시고 30여년 동안 기도해 오신 김 금순 목사님께도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동역해 주신 남편 오 장로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하라” (빌2;13)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지는데 왜 어려움이 없었겠습니까? 핍박이 왜 없었겠습니까? 가족들도 친지들도 가까운 목회자들조차,,그동안 열심히 사역하셨으니 연세도 있으신데 이제 좀 쉬고 편하게 지내지 무슨 교회를 또 세우십니까 하는 말도 많이 들으셨습니다. 그러나 목사님께서는 하나님께 드린 서원기도를 생각하면 잠도 못 주무시고 견딜 수 없는 책임감으로 눈물로 기도하면서 애쓰셨습니다. 그런 목사님을 보시고 들으시고 아시고 하나님 품에 안아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환난과 역경을 이겨내게 하시고 ,, 이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황폐한 성읍과도 같은 이 지역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이 지역에 분명코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열매 맺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오늘 시편 126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부제가 붙어있습니다.

학자들은 역사적 사정을 바벨론 포로시대에서 귀환한 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혹은 먼저 귀환한 백성들이 아직 포로로 남아 있는 동족들을 생각하며 쓰여진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이 시를 에스라가 썼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으나 뚜렷한 근거는 없습니다.


이 시가 기록될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얼마나 비참하고 절망적이었는가는 이사야 59장 9-11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처지를 “공평과 의는 바랄 수 없고 캄캄하기만 하다. 우리는 소경 같고 낮에도 황혼때 같이 넘어지며 강장한 자도 죽은 것 같다” 곰같이 부르짖고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공평과 구원을 바라나 없다“ 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그들에게 해방의 소식이 들려졌으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래서 본문에도 해방을 맞게 되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다” "입에는 찬양이 가득하고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다“ 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백합니다.

이를 본 이방나라들도 이것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랍고 큰 일이라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도다”하였도다 라고~

여호와께서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

아멘,,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같이 돌리소서


우리도 마찬가지로 신앙불모지의 척박한 땅인 이곳에 하나님의 전이 세워진 사실에 꿈꾸는 것 같은 기쁨이 넘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유대지방 남방 시내는 전혀 물이 흐르지 않는 작은 골짜기에 불과하지만 우기때 물이 넘쳐흐르는 와디가 되듯이..귀환한 백성들이 귀환하지 못한 동족들에게도 하나님의 기이한 역사가 있을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직 영적으로 불신의 세력에 포로 된 이 지역 사람들에게도 사막과도 같은 척박한 땅에 말씀의 생수가 풍성하게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여호수아 14장에 보면 개척자 정신이 나옵니다.

85세가 된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자기 자신이 모세가 보내던 날과 같이 오히려 강건하니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라고 합니다. 젊었을 당시 하나님으로부터 약속 받은 땅을 찾겠다고 선포합니다.

“그곳에는 아낙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라고 말합니다.


아멘,,,맞습니다.

이 지역에 교회를 세우시고 담임을 세우셨으니 목사님 연세드심이 장애가 아니라 오히려 강건케하시고 사랑으로 이 지역을 품고 사역하게 되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악한 세력을 물리치고 우상의 단이 훼파되고 성령의 능력으로 병든자가 치유함을 받으며 불신자가 예수 영접하여 교회의 일꾼이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봉독한 시편 후반에는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5-6절) 아멘,,,


이 땅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려야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씨를 뿌리지 않으면 결단코 열매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는 것과 같은 노력이 없으면 결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농사를 지어본 사람들은 이 의미를 잘 알겁니다. 비가 안 오면 애 타는 마음,,혹시나 병에 걸리지 않았는지,,온도가 낮으면 열매가 잘 맺을 수 있는 것인지,, 하는 애타는 보살핌으로 좋은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야고보 5장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비와 늦은비를 기다리나니,,,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하심이 가까우니라“

농부의 심정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교회와 성도들을 섬겨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 강원노회에도 아픔은 있었지만 소망이 있습니다. 앞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목사 안수 받아야 할 강도사님들이 네분이나 되니 고맙게 생각합니다.

노회 안에서 훈련받는 것이 유익입니다.

부지런히 노회 잘 참석하시고 선배 목사님들에게서도 배울 점을 찾아내시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시고,,비젼을 가지고 목회를 하시길 축복합니다.


지난번 총회 전권위원회 예배시에 박순호 증경부총회장님이 설교하셨는데 참 은혜가 되었습니다.


 

[주의 일에 동역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본문:딤후 4;9-12


공동체적인 삶에는 힘을 합해 선하게 동역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도바울의 여러 동역자(주의 일에 해를 끼치고 실망시키고 바울의 곁을 떠나갔던 사람들/ 데마.,그리스게,디도,,)


1. 세상을 사랑해서는 안된다,

자기 자리를 지키고 한 눈을 팔지 말라

오직 주님께 나의 중심을 보여드리며 총회 노회 지교회에서 주님 오실때까지 그 자리를 지키자.


2.주님 앞에서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사람이 되자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존재

내가 먼저 사랑하고 용서하며 손을 내밀자.]내 주장만 세우는 고집쟁이. 트집쟁이는 피하게 된다.

대화는 칭찬법을 사용하자.책망은 성령님이 하신다.

마가와 누가와 같이 유익한 동역자로 쓰임받자.


 

3.끝까지 주와 동행하는 사람이 되자

좋을 때 뿐만 아니라 고난 역경 속에서도 함께 하는 동역자가 되자

주님이 선하시고 귀하신 역사에 동참하자.

연약하고 미천하고 볼품없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감격하며 총회와 노회의 멍에를 함께 지고가자!!


이 설교를 듣는데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소천하신 총회장님 생각도 납니다. 더 열심히 충성하지 못한 자책도 듭니다.


그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말씀드렸는데 도전이 되십니까?


 

자,, 이제..오늘 말씀을 통해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교회라는~~광치 예수교회에 큰 비젼을 주셨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고향에 교회를 세우고자 흘린 눈물이 하늘 보좌를 움직여 기쁨의 단을 거두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선교하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게 하십니다


이사야 54장 2-3절 말씀처럼

네 장막터를 넓히고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찌어다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로 사람이 살곳이 되게 할것임이니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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