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인가 40분 일찍 퇴근해 잠깐 들른 현대백화점앞에서...
꽃을 보며 온갖 포즈를 취해대는 원정인... 건진 사진은 몇 장 안되네용~~ ㅋㅋ
그리고 정인이가 연출한 포오즈~~
글고 엊그제 모습입니다... ㅎㅎ
태권소녀 원정인...
영어로 하는 태권도 <태글리쉬>에 심취하여...
목욕하고 뽀얄 때 찍은 사진이고요~
고양이라며 귀랑 수염을 만들어 붙였습니다.
얼굴은 살짝 잠이 왔고요~~ ㅋㅋ
다음은<지난주말 벚꽃구경 간 정인네 식구덜입니다...>
내용은 정인맘홈피에서 그대로 가져와서 반말임을 양해하셔요~~~
정인맘은 요즘 만사 구차니즘에 빠져서... ㅜㅠ 젊은것이 지송합니다요...
그래도 정인이 근황을 궁금해하실 팬들을 위하햐~~호호호~~
벚꽃구경 간다고 점심께 워커힐을 향했는데
세상에나~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주차는 커녕 한바퀴도는데 거의 한시간 이상을 소진~
일단 포기하고 미사리 우리의 아지트 스톤밸리로 향하였다.
<오늘의 주인공 소개>
정인이가 외출 전 열심히 무언가 만들더니
가슴팍에 하나씩 붙여주었다...
<이름 원현호 마은한살>
한쪽 가슴엔 정인이가 만들어준 이름표 달고~
부시시한 헤어스타일과 트레이닝 빠숑~의 정인파...
시선은 언제나 딸에게로....
오늘 찍어온 300장 가까운 사진 중 200장 이상은 딸사진...
(그중 100장 이상엔 마눌과 딸이 나란히 있으나 마눌은 늘 어느부분인가 짤려있다는...ㅠㅠ)
<이름 원정인 7살>
정작 본인은 별로 눈에 띄지 않게
조그맣고 이뿐 글씨로 이름표를 만들어 붙였다.
<이름 백근영 서룬 세살>
정인이가 만들어준 이름표는 안쪽에 살짝 숨기고~
찾을때마다 보여주기만 하였다... ㅋㅋ
정인아~~!! 엄마는 서룬셋이 부끄러운거란다... ㅎ
꽃중의 꽃~ 근데 뭐야 이런 표정? ㅋㅋ
스톤밸리에 있는 비밀의 화원~? 예쁜 꽃들이 만발~~
정인이는 꽃이 바닥에 떨어져 있어 주워왔다며
자꾸 꽃을 따오고요... 험험...
등심+오겹살...
고기 앞에서... 모녀는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 나서 신이난 원정인양
할아버지 이 사진 보자마자 신발이 아니라며 전화주셨고요~
정인맘 오늘 정인이 봄신발 장만했음을 이 자릴 빌어 말씀전합니다... 험험...
바람결에 흩날리는 모녀..
이거 좋다~ ㅋ
스톤밸리 뒷쪽은 검단상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다.
뒷뜰에서 놀거나 화원에서 놀거나 앞마당에서 뛰어 놀거나...
답답한 식당이 아니라 정인이도 신나고~
여기만 오면 기분 좋게 많이 먹고 오랫동안 실컷 놀다 간다...
커피도 맛나고... ^^
밥먹고 힘내서 워커힐 2차도전~
해질녘이라 좋다...
운좋게 입구께에 주차도 쉽게 하고~~
사진찍을때마다 둘의 높이가 안맞는다고 자꾸 안고 업으라는 바람에
밤새 팔이 아파 잠을 못잤다는... ㅜㅠ
22키로 더이상은 힘들어... 이젠 한계야.... 헉헉~
장난꾸러기 정인
산책로 한가운데 있는 간이 매장에선 돈을 긁어 모으고 있더라는~
정인이가 들고 있는 알로에(1.5L 알로에 쥬스에서 얼음도 없이 그냥 따라주기만했는데) 삼천원~
칸타타 캔커피가 자그마치 육천원~ 맥주는 한캔에 만원 하고 있었다...
해는 뉘엿뉘엿 지고 워커힐의 밤은 무르익고~
피자힐 언덕에 올라 W호텔을 배경으로~~
피자힐에 갈 생각은 아니었지만 입구에선 4시간 반 대기란다... 띠용~
사람이 너무 많아 삼각대도 제대로 펼칠 수가 없어 작품사진은 못건지고~
정인아빠의 사진을 향한 그 열정이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으로 인하여 흐릿해지고.... ㅎ
밤도 어둡고 우린 워커힐에서 발길을 돌렸다....
정인이를 데리고 내일은 또 어딜갈까나~
사실 것보단 사진만 찍고싶은 정인아버님은 몇일전부터 고민이 많으십니다... ㅋㅋ
어린이대공원에나 가볼까요?
즐거운주말과 복된 주일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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