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백운에 '세계기독교박물관' 유치
뉴시스 | 기사입력 2008.12.18 10:51
【제천=뉴시스】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기독교 관련 각종 세계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기독교박물관'이 들어선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추진돼 온 이 박물관 건립 사업은 최근 건축허가와 박물관 설립허가가 완료됐다.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 10만9280㎡ 부지에 연건평 3644㎡규모(3층)로 지어질 이 박물관 건립에는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다. 내년 9월 착공해 2010년 12월 개관될 예정이다.
박물관에는 비파와 수금, 옥합, 합환채, 시랑 등 성경에 나오는 성서사물과 성서식물, 성서동물 등 기독교 관련 자료 1만여점이 전시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박물관 건립 민간 사업자 측은 지난달 부터 백운면 운학리 생태마을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제천시 기독교연합회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박물관이 완공되면 봉양 배론성지, 단양 구인사와 함께 이 지역은 우리나라 3대 종교 유적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련사진 있음 >
이병찬기자 bclee@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기독교 관련 각종 세계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기독교박물관'이 들어선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추진돼 온 이 박물관 건립 사업은 최근 건축허가와 박물관 설립허가가 완료됐다.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 10만9280㎡ 부지에 연건평 3644㎡규모(3층)로 지어질 이 박물관 건립에는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다. 내년 9월 착공해 2010년 12월 개관될 예정이다.
박물관 건립 민간 사업자 측은 지난달 부터 백운면 운학리 생태마을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제천시 기독교연합회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박물관이 완공되면 봉양 배론성지, 단양 구인사와 함께 이 지역은 우리나라 3대 종교 유적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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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찬기자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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