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를 쓰면서

 

 

 오늘은 새벽 두시에 깨었다.

빗소리와 바람소리에 눈이 저절로 떠지고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보고서를 작성해 보다가

네시쯤 교회에 나가 기도를 하였다.

 

이제 9월이면 정기총회가 있다.

노회장 활동 보고서를 써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노회장 활동 보고서

일단은 사람 앞에서 보고드리는 것이기에

거짓으로 기록해서는 안되겠지만 열심낸 것으로 보고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허나 우리 인생 보고서 내지 신앙 보고서는

내가 기록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것이다.

이미 보시고 들으시고,,,,아시기에,,

우리의 생명록에 자세히 기록해두셨다.

우리의 생명이 거두어지는 그 때에

우리는 그 분 앞에 서서 떨리는 마음으로 들어야한다.

내가 살아온 일들을 들려주실때 "사실은 그게 아닙니다.." 라는 변명없이 들어야 한다.

얼마나 당황할까?

사람앞에서 한 일인지~ 하나님 앞에서 한 일인지

하나님 생각인지 사람 생각인지,,,

정녕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삶이었는지,,,

내 고집과 경험 그리고 내 판단 내 생각으로  행하며 살아온 날들인지..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 부족함이 여실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함 없이,,영혼을 사랑함 없이 한 모든 일들로 말미암아 

"나는 너희를 도무지 모른다 "하시는 주의 음성을 듣게 되지않기를 소원한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품게 하소서

하나님의 은혜로 이웃을 돌아보게 하소서

나눔과 섬김

낮아지게 하소서

하늘지혜로 충만게하소서~

 

앞으로 더 겸손함으로 충성할 것을 다짐해본다.

 

 

 

 

 

강원노회장 활동 보고서

2007년 10월~2008년 9월

 

1) 예배 및 행사

교역자 월례회(9회)

정기노회 (2회)

춘계단합대회(1회)

총회 전권위원회(6회)

 

노회장 부노회장 교육(1회)

신학교 졸업식(1회)

제직세미나(1회)

강도사인허예배(1회)

총회 긴급회의(1회)

목사 장로 부흥세미나(8월 18-20 예정)

 

 

2) 심방 및 시찰(18회)

  1. 증경 김차희 목사 심방 (11월 15일) / 홍천

  2. 증경 권명숙 목사 친부 소천(11월 15일) 조문/ 고대 안암병원

  3. 전해숙 전도사 시찰 /시온교회 (12월 14일)  / 제천

  4. 양평순 전도사 시모소천(12월26일) 춘천장례식장/위로예배

  5. 증경 이최순 목사 사택 이전 (4월 11일) 노회원 전부/ 춘천

  6. 이연금 전도사 갈릴리수양관 시찰 노회원 전부/ 화천

  7. 새로나교회 이전할 교회 땅 밟기 기도(5월13일) / 원주

  8. 증경 권명숙 목사 아들 결혼 축의금 전달(총회하사금) 세명대 기숙사/ 제천

  9. 총무 김금순 목사 심방/병환 (5월 20일)/ 남양주

 10. 전해숙 강도사 심방(5월 20일)/ 제천

 11. 부노회장 이선경목사 심방 (5월 27일)/ 원주

 12. 양평순 강도사 심방 (5월27일)/ 춘천

 13. 회계 유수열목사 심방 (5월27일)/ 춘천

 14. 다사랑교회 기공예배(7월7일)/ 양구

 15. 서기 원헌주 목사 열방교회 수요예배/ 춘천

 16. 안노미강도사 심방(7월 17일)/ 춘천

 17. 삼마라파 금식기도원 심방(7월17일)/ 춘천

 18. 새로나교회 새성전 리모델링중에 (7월17일)/ 원주

 

 

 

앞으로 정기총회까지 8월 9월 두달 남았다.

(총회는 9월26일~27일 예정)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아직은 미흡하다.

"작은 것부터 충성하자"

노회 표어처럼

작은일부터 순종하자.

각 개인에서 노회, 지교회까지 크게 부흥 성장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