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리' 펜션 택호를 세웠습니다
어제 집 구경을 할 겸 진소에 들렀다가 와서
오늘 세워야겠다고 생각을 했었지요.
마침 주인들이 이번 주일엔 진소에 머무르신다고...
계실 때 세워드려야겠다고 어제 늦게까지 전화번호를 파고
아침에 방부제를 칠 해 놓고 출근을 했다가
퇴근을 해서 세웠습니다.
무슨 날씨가 이렇게 더운지 구슬땀을 흘렸지만
다 세워 놓고 사진을 찍고 바라보니
멋있어 보이고 좋습니다.
하늘소리 안주인께서 집사람에게 물었다더군요
"얼마를 드려야 되나요?"라고요.
아마 받지 않을거라고 대답했다네요.
그렇습니다
택호를 세운 값을 받을 것이면 이미 처음에 이야기 했겠지요
향기내리 목사님 부탁도 있었고
좋은 땅 백운에 터를 잡으신다는 기념도 할 겸
이웃이 한 분 생겼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그냥 만들어 드리는 거니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무언가 사례를 주고 받는다면 그 의미가 없어질 테니
주는 사람도 기븐 마음으로, 받는 분도 백운에 오신
특별한 기념물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산수 좋은 진소에 터를 잡으셨으니
아저씨 건강 되찾고 건강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출처 : 솔개그늘
글쓴이 : 솔개그늘 원글보기
메모 : 넉넉한 백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 축하드립니다.. 고운님들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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