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주를 시작으로 춘천에 두 곳을 합쳐 세곳에 노회원 심방을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밤부터 비가 내렸지만 하루종일 날이 아주 좋고 여름을 방불하게 더웠습니다.
여행가는 것 같은 머언~ 심방길,,,
하나님의 은혜와 그 분의 손길은 언제나 우리를 감싸주시고 어루만져 주심을 체험하게 됩니다.
새로나교회는
원주가 기업도시되면서 땅을 내주고 보상을 받아 문막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애련리 예수사랑교회보다는 환경이 좋지만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에 자리잡은 농촌교회입니다.
7월 이후에,,, 그곳에 정다운 교회도 사택도 사라지게 될것이기에 아쉬운 마음으로,,,박하사탕에 담아둡니다.^^
그 주변의 꽃들도 추억속으로~~~
지나다보니 여기저기 농사를 포기한 내팽겨진 논과 밭들이 보입니다.
대대로 조상때부터 살아오던 땅을 두고 떠나는 마을 사람들의 심경이 읽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른곳으로 파송되어 주의 사역을 감당하게 된 새로나교회는 큰 비젼을 갖습니다.
문막에 2억5천짜리 땅을 사고요,,,기존의 36평 식당자리를 교회로 리모델링한답니다.
주변이 아파트단지이며 상가도 조성되어있어 큰 목회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10층까지 건물을 지어 올릴수 있는 여건이랍니다.
이전예배때 예쁜 교회 사진을 올리게 되겠지요?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여목사님들은 남자 목사님들보다는 배움도 짧고..가족,혹은 친지들,,이웃에게 무시 당하고 여건도 좋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에 여종들을 세우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에도 큰 뜻이 있다고 봅니다.
이삭줍기 목회.. 섬김의 목회,, 자비량목회,,,
큰교회에서 상처받고 교회를 떠나 방황하는 사람들,,누가 사랑으로 보듬어 주지 않으면 죽고 말 영혼들,,고아와 과부,이혼한 상처로 기존교회에서 발 붙이지 못하고 겉도는 사람들,,영육간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
이런 많은 사람들이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오는듯한 편안함을 찾고 다가설 수 있는 교회,, 바로 여목사들이 해야할 사역입니다.
깊숙한 오지마을에,,누구에게나 고향같은 교회를 섬기는 여종들에게 좋은 점은 남편들이 외조하며 재정적 뒷받침을 해주니 힘껏 사랑하고 나눔의 목회를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 - 빌립보서 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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