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노회

2월 교역자 월례회

하늘향기내리 2008. 2. 12. 16:02

 

강원노회 2월 교역자 월례회에 다녀왔습니다.

장로님이 동행해서인지 생각보다 빨리 집에 왔습니다.

제천 전도사님도 태우고,,,

 

은혜로운 예배와 회무처리 그리고 합심기도로 하나가 됩니다.

오늘 모인 그곳은 원주 새로나 교회입니다.

 

룻기 3장 1-5절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길"이란 제목으로

새로나교회 이선경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길을 가려면,,

 

1]먼저 나의 결단이 필요하다.

2]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따라가야 한다.

3]하기 싫어도 무조건적인 순종과 행함이 필요하다.

 

원주시가 기업도시가 되어서 새로나교회도 사택도 이전을 해야한답니다.

가곡리 새로나교회에서의 마지막 월례회가 되는 아쉬움도 있지만 ,

이후로 확장하시고 지경을 넓혀주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디카는 가져갔으나 노회장이 사진 찍는다고 설치지도 못하고,, 조용히 다녀왔습니다.ㅋ

증경노회장님 카페에서 퍼오면 되니까요.

예배 인도하고 사회보고 하느라,,,어른 노릇하기가 쉽지않네요...

 

강원 노회원이 이젠 열두명이랍니다.

세분의 전도사님이 새로 가입하시고,, 열심히 참석해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또 한 전도사님은 다음 월례회때 심방 가기로 했구요,,,

 

노회가 부흥되면,지교회들도 부흥될 것이고...강도사,, 목사 안수도 받고,,개척교회들이 세워지고...

강원노회에 앞으로 일이 점점 많아지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주께 감사드리며 흐뭇한 마음으로 신임 노회장은 미소를 짓습니다..^^

이번에 강원노회 네번째 교역자 월례회를 인도했습니다...

달이 갈수록 더 잘 해야 될텐데,,,,,,

 

장로님을 비롯하여 우리 성도님들 " 우리 목사님 노회장 잘 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중보기도해줍니다..노회장이 뭔지는 몰라도 암튼 우리 목사님 잘 하시게 하나님 도와 달라고~~~ 눈물이 다 납니다.^^

 

3월에는 춘천에 있는 "장전교회"에서 모입니다.

 

 

 

 

 

 

♥---------------- ♥♥ --------------- ♥♥♥---------------- ♥♥♥♥

 

 증경노회장님이 보내주신 메일 중에서

 

 연 어 / 정 호 승


바다를 떠나 너의 손을 잡는다
사람의 손에게 이렇게
따뜻함을 느껴 본 것이 그 얼마 만인가
거친 폭포를 뛰어넘어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고통이 없었다면
나는 단지 한 마리의 물고기에 불과했을 것이다
누구나 먼 곳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기는 쉽지 않다
누구나 가난한 사람을 사랑하기는 쉽지 않다
그동안 바다는 너의 기다림 때문에 항상 깊었다
이제 나는 너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 산란을 하고
죽음이 기다리는 강으로 간다
울지 마라
인생을 눈물로 가득 채우지 마라
사랑하기 때문에 죽음은 아름답다
오늘 내가 꾼 꿈은 네가 꾼 꿈의 그림자일 뿐
너를 사랑하고 죽으러 가는 한낮
숨은 별들이 고개를 내밀고 총총히 우리를 내려다본다
이제 곧 마른 강바닥에 나의 은빛 시체가 떠오르리라
배고픈 별빛들이 오랜만에 나를 포식하고
웃음을 떠뜨리며 밤을 밝히리라



항상 거울 앞에 내 겉모습은
살펴 볼 줄 알면서도
나의 내면의 존재에 대해서는
무심코 흘러버릴 때가 많았습니다.

한 편의 싯귀 앞에 나를 세워 놓고 보면
이렇게도 방향 감각을 잃은
한 마리의 고기 덩어리였음이 드러나는데
그나마 그런 자신을 발견 하는 것은
새로운 자아의 실현을
가능하게 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내가 궁극적으로
돌아갈 본향을 가진 연어임을 깨닫는
오늘 행복한 하루이기를 빌어봅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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