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합니다...ㅎ
눈이 뻑뻑하네요.
노회원들을 배웅하고 곧장 마늘밭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비닐속에서 움추리며 자라던 마늘 잎들 구멍을 내주고 끌어냈습니다.
구멍 난 곳에 흙을 덮어주어야 한답니다.
그래야 비닐 안에 풀도 죽고요,,,ㅎ
허리삐끗 장로님 혼자 하시게 둘수는 없구요,,ㅋ
아니 벌써 풋마늘 먹게 생겼네요.
튼실한 넘들,,
오늘 노회를 잘 끝냈습니다.
말씀을 통해 큰 위로를 받고 아버지께 몸부림치며 기도한 문제가 풀렸다는 목사님도 계시네요.
동병상련의 아픔을 안고,,, 누가 우리를 위로해줄까? 여~러~분~
피차 서로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는 우린 동역자들입니다..^^
연약한 부분까지도 서로 끌어안고 덮어주고 눈물 씻어주며 그렇게 가야 할 사람들입니다.
비빔밥도 인기,,,
떡도 한 말 했는데,,,이름하여 웰빙떡,,옥수수 갈은 떡에 수수고물 얹은,,
맛나게 드시고,조금씩 싸드리고 마을회관에도 보내드렸습니다.
몇 분 할머님들이 앉아 이야기 나누고 계시더군요,,
우리 권사님이 손님 오시는데 당신한테 신경쓰지 말라고 10시경 마을회관에 놀러 가 계셨습니다.
따끈따끈 떡 배달이요~~~!!!
오늘따라 아파서 못나오신 목사님 두 분, 전도사님이 두 분입니다.
감기가 이제 ,,, 노회까지 침투를 했나봅니다.
조금 전에 그분들께 안부 전화를 올렸습니다...
착 갈아 앉은 목소리로 많이 아프다고 하시네요.
" 보고싶었어요,, 그래서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서 전화 드렸어요."
참석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거듭 말합니다.
그게 아닌데~~~
노회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
모두 모두 쾌차하고 다음 달엔 전원 참석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다음 노회는 춘천에서 모입니다.
매화꽃 마을에 가볼 수 있을지요...^^
요,,풋마늘 숭숭 썰어 초고추장에 살짝 무쳐먹으면 입맛 납니당,,ㅋㅋㅋ
요것은 광대나물,,,
요것은 꽃다지
이 아인 아시다시피 별꽃,,
와우,, 돗나물~ 요것도 새콤 달콤 무쳐서,,,ㅎㅎ 아님 물김치로~~~
얘는 상사화 ~
머지않아 뜨락에 심었던 야생화들이 마구마구 피어날 예정입니다..ㅎㅎㅎ
기대해주세요,,,,
썩 좋은 사진이 아닐지라도,,,,,
방금 퍼 온 사진 몇 점,,,ㅎㅎ(현재 시간 밤 10시 26분)
점심상을 차리고 있는 중에,,
즐거운 식사시간,,
나무 설명에 즐거우신 백장로님,,,
3월강원노회가 개최되다.
회원님들의 활기찬 모습에서 희망의 봄소식을
알리는 온기가 느껴지는 모임이었다.
특히 노회장님의 인내의 목회라는 말씀에 공감하다.
특히 정성껏 준비한 비빔밥의 맛은 비길데가 없이 맛좋았다.
포전에 싹트는 마늘밭을 보며 애련리 마을에서 다니는
예수사랑교회의 성도들의 믿음도 힘차게 자랄 것을
기원하며 돌아오다.<살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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