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 정인

정인이의 어린이날~~~

하늘향기내리 2008. 5. 8. 23:29

해피 어버이날되셨는지요~~~

저도 어버이라고 오늘 이런거 받았습니다.... 자랑~~ ^_______^

카네이션이랑 카드(아빠는 롱다리 엄마는 쩍벌녀네여... ㅋㅋㅋ) 그리고 사랑의 쿠폰입니다.

부모님이 쿠폰 사용할때마다 확인 도장을 찍어 원에보내면 선행상을 준다네여...ㅋㅋ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힘드시겠어여~ 그리고 보니 다음주는 스승의 날이네여.... 뭘 해야하나~ @@

 

늦었지만 정인이의 어린이날 사진 올려여~

그저 용평에서 하루자고 대관령목장 다녀왔는데

사진을 600장 가까이 찍어 추리다가 눈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ㅜㅠ

어쨌거나 ㄱ런 고생 덕에 좋은 사진 많이 건지고 아주 즐거운 가족여행이었습니다.

정인이도 즐거웠다고 하네여~~~ ^^

 

용평리조트에 설치된 어린이날 여러 놀이시설 중

 

 

 

 유독 정인이에게 광채가 나는 것은 저만의 착각인 것인가요~~~ ㅎㅎㅎ

 

 

 

 

간이 포장마차에서 간단한 꼬치, 솜사탕, 오뎅 그런거 먹구요~~

정인이가 분수로 뛰어드는 바람에 홀딱 젖어 저녁엔 콘도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

 

 

ㅋㅋ 콘도에서는 아빠랑 둘이 거의 한시간을 셀프타이머로 저런 비슷한 사진을 수십장 찍고 놀았습니다...

사진찍는 데 완전 재미들린 정인이... 함마니와 아빠와 엄마의 영향이겠지요? ㅋㅋ

 

밤엔 비가 내려 좀 걱정이되었는데 새벽녘에 개기시작하더니

찬란하고 투명한 하늘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정인이가 연출한 포오즈~~~ ㅋㅋ 

곤돌라 타고 올라가는 중....

정인이가 오늘따라 뽀얀것이 이뿌긴 이뿌지만

올라가는 20분동안만 100여장의 사진을 찍어대는 정인아빠.... ㅜㅠ �오입니다... 

 

 

정상에는 바람이 너무 불고 생각보다 너무 추웠습니다....

근데 하늘만은 예술~~~ ^^ 

 

 정인이가 너무 귀엽게 나온 사진~~ ^^

 

광각렌즈로 교체하니 하늘이 더 가득합니다~~

 

 구름 그림자가 드리웠네여~

 

엄마랑~

 

아빠랑~ 

그 무거운 바디에 광각렌즈까지 보통무게가 아님에도

정인이가 이런 작품 사진 찍어주었습니다. ㅋㅋ 대단한 우리 딸~~

광각렌즈인걸 잊 고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포오즈~

 

 

곤돌라 타고 내려오는 길~ 정인이 표정이....ㅋㅋ

 

곤돌라 타고 내려오면 아직도 눈사람이 있어여~~

 

용평에서 횡계 삼양대관령목장으로 이동~

입장료 어른 7000원, 어린이 5000원이 아깝지 않게 아주 멋졌습니다.

(나오는길에 입장권을 주면 라면으로 바꿔주대요~~~ ^^)

밑에서 셔틀버스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는 구경하다 버스타기도 하고 그럼 되는 코스입니다.

목장도 목장이지만 풍력발전기인 풍차가 예술입니다... 강릉시내에 전기공급을 하고 있다네여~

 

 

 

 

  

 

 

 

내려오면서는 누렁소, 젓소, 양, 염소, 타조 등등이 있구요~~ 

 "에구야~ 조류독감~~~"

 

새끼손가락만한 풀 뜯어 삐쭉 들이밀며 소야 먹으라고 소리치는 정인... ㅋㅋ

꿈쩍도 안하는 젓소들... ㅋㅋㅋ

정인이는 소랑 가깝게 지낸탓인지 그닥 신기해하지도 무서워하지도 않습니다...ㅎ

 

바람도 많이 불고 걷기도 많이 걷고

간식 하나 안챙겨간 무심한 엄마땜에 배도 고프고...

지친 정인이의 모습입니다...

그래도 떼 한번 안부리고 어찌나 씩씩하고 착하던지 다 컸습니다요~~~

 

즐감하셨길 바람서 이만 마쳐요~~~

정인아빠 베트남 출장이라 짐싸고

내일 함마니, 하바지 오셔서 따라 내려갈 정인이 짐도 좀 싸고

할일이 남아서~~~ ㅋㅋ 

행복한 가정의 달 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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