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담대히 구별되자

하늘향기내리 2008. 2. 1. 11:35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 성구

고린도 후서 5;12-21

 

12] 우리가 다시 너희에게 자천하는 것이 아니요 오직 우리를 인하여 자랑할 기회를 너희에게 주어 마음으로 하지 않고 외모로 자랑하는 자들을 대하게 하려 하는 것이라

13]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만일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

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15]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아무 사람도 육체대로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체대로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이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19]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20]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 요절

고린도 후서 5;20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 찬송가

358장

 

 

 

 아버지가 목사였기 때문에 나에게도 모든 목사 자녀들처럼 'PK' (Pastor's Kid:목회자 자녀) 라

 

는 딱지가 붙었습니다. 그러나 그 호칭이 내가 장난꾸러기가 되는 것을 막지 못했으며 이는 교인들을 매

 

우 실망시켰습니다. "조, 너는 목사의 아들이야,모범이 되어야지." 라는 말을 나는 셀 수도 없을 만큼 많

 

이 들었습니다! 겨우 다섯 살이었던 나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싶었던 것입니다!

 

 

 생각해 봅시다. 모범이 된다는 것은 종종 남과 다르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들 대부분은 남들과

 

 다르게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를 좋아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는 가장

 

확실한 길은 그들과 섞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사람들과 서로 섞이는 일이 아

 

닙니다.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주님을 닮아가는 것, 즉 주님이 하셨던 것처럼 삶에 대처하며 사람들과 관

 

계를 맺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르게 된다는 것은 약간 위험하고 불편한 일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주어

 

진 영역인 가정, 직장, 친구 관계 등에서 당신의 왕이신 예수님이 보여주신 놀라운 차이점을 당신이 지니

 

는 것,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사신" (고후5;20)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왕이신 주님을 대표하는 것

 

은 우리의 소명일 뿐만 아니라 커다란 영광이기도 합니다.

 

 

 과거를 되돌아보니 PK로서 행한 나의 익살스러운 장난들이 나의 아버지의 모습을 얼마나 좋지 않게 보

 

여주었는지 잘 알겠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불신자같은 태도와 행동들이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

 

의 모습을 좋지 않게 보여준다는 점을 상기합시다.

 

 

 담대히 구별되어서 차이점을 보여주십시오!

 

 

 

주님, 제 빛이 사람들에게 선한 모범으로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길을 보여주소서

그들이 내 안에 사시고 아름답게 빛나는

주님의 모습을 보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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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를 위해 담대히 구별된 삶을 살라.

 

 

 

 

(묵상)

그리스도의 사신이 되어,,,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다.

우리의 모습을 통해서 주님의 향기를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

아무리 그리스도인이라해도 세상을 완전히 벗어나서는 살 수가 없다.

혹, 수도원에서 격리되어 산다면 경건하게 사는 방법에 익숙해질런지 모른다.

오직하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 순교보다 어렵다고할까..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속으로 들어가 불신자들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

그 세상 속에서 구별되이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거룩하게 온전하게,,살야야 한다는 그것이 참으로 힘든 부분이다.

 

이번 여행을 되돌아보며,,,

그리스도인이며 목사인 내가.. 여행이라는 어수선한 분위기에 속에서 불신자들 앞에서 구별된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보여졌을까?

그들과 섞이지는 않았다.

여행객들에게 휩쓸려 술을 받아 마신다거나 부도덕한 일이나 경우 없는 짓은 하지 않았다.

오로지 여행을 즐기고 배우고자 하는 열심을 보였다.

그러나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아니었을까?

 

불신자들은 그렇다쳐도 그런 행동을 하는(술을 받아 먹는) 그리스도인을 막지 못했다면,, 그것도 방임죄에 걸리는 것은 아닌가?

옆집 친구 집에 놀러 오는 손님들 중에서도 교회 직분자들이 그것도 여자들이 술문화에 젖는 것을 보게 된다. 그저 알아도 모른채해주는데 그것도 마음에 걸린다.

대개는 사람들에게 좋게 보이고 싶은 본능에 싫은 소리(바른 소리)를 안하게 된다.

미움을 받더라고 할 말은 해 주어야 하는건데,, 그렇다고 그들이 받아들일런지는 모르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이런것쯤이야.....하며 세상적인 것을 따라가려는 생각조차 과감히 버려야 한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하셨는데~

믿음의 확신이 있다면,내 모습을 통해 주님을 소개한다는 자세로,,차별화된 삶을 살아야 한다.

 

 

주님,,

제가 얼마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차별화된 삶을 살고 있는걸까요?

부끄럽습니다.

나 자신을 엄격하게 말씀으로 쳐 복종시키며 그리스도의 사신으로 살도록 도와 주세요.

또한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저의 미련함과 우유부단함을 용서해 주세요.

지도자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사랑으로 품어준다는 미명아래 단호하게 꾸짖지 못하는 연약함을 담대하게 바꾸어 주세요.

성령님 제 안에 오셔서 한 순간도 떠나가지 마시고 지혜로운 삶을 살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고 이끌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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