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행하면서 정말 좋아하는 것은 재래시장 풍경이다.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재래시장 풍경은 여행의 꽃이다.
여행일정엔 없었으나 저녁 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는다며 20여분간 재래시장을 구경할 수 있었다.
앗싸아~~ 물 만난 고기 향기내리다..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하다지만 육류를 좌판에 내다 놓고 파는 것이라든지,부탄가스를 충전해주는 장사라든지,,여러자지 신선함으로 다가온 풍경이다.
발전기로 전기를 돌려 쓰므로 5시가 되니 주섬주섬 물건 정리를 하더라는,,
시장주변에서 학생들이 매식하는 것도 보고, 일몰 이전에 집으로 돌아가려는 행렬이 줄을 이었다.
야시장은 절대 없고,, 밤이면 거의 깜감한 도시로 변한다,,
가난해도 먹거리가 풍성하고,, 삶의 정이 느껴지는 재래시장 풍경에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저녁은 평양랭면집에서.. 북한 소녀들의 공연까지 보며 들으며...
반갑습네다.. 반갑습네다....귀에 익은 노래가 흥을 돋우고,,
그녀들은 음식 서빙도 하고 그 옷을 입은채로 공연도 하고 그랬는데 좀 마음에 안쓰러워 보였다.힘든 일상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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