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걸음
1999년 10월에
한나무가 심기워졌습니다.
척박한 땅에
연고도 없이
서울사람이 언제까지 버티나보자던
마을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속에
예수사랑교회를 주께서 이곳에 심으셨습니다.
해가 바뀌고
해가 뜨고
지는
일상속에서
눈물과
기도와
외롬속에서
주만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당신이 심은 나무를 그냥 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때를 따라
물 주시고
양분을 공급해 주시고
나쁜 가지는 쳐주시고
열매 맺게 하시고
이렇게 잘 자라나게 하셨습니다.
2008년
이제 햇수로는 십년차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첫걸음에 먹은 마음 지금까지 지켜주시니 감사합니다.
변질되지 않는 믿음으로 더 확고한 비젼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신자거나 불신자거나 공평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제2의 고향인 오지마을을 축복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사랑나무가
이 지역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우뚝 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신다는
그 생명의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나이다.
순종하게 하시고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기적을 날마다 체험합니다.
2008년 첫 발걸음
올해는 더 큰 주님의 사랑을 펼치게 하옵소서.
이지역뿐 아니라
만국을 향해
복음을 선파하게 하옵소서.
"제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시절을 좇아 열매맺듯이
포도나무에 꼭 붙어있는 가지가
풍성한 열매 맺듯이
새 해에도
좋은 열매로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길 원합니다.
예수사랑 넘치는 은혜의 강가에서
부르는 찬양이 멀리까지 흐르게 하옵소서.
가난한 이웃들에게 손을 펴게 하옵소서.
복음들고 가는 발걸음에 힘을 더하여주시고 아름답게 하소서.
성령에 사로잡혀 일하는 여종되게 하옵소서.
여종을 통해 이루시는 하나님의 비젼을 눈으로 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만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나의 사랑
나의 기쁨
내 삶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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