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주일입니다...^^
엊그제 눈이 펑펑 오고 날은 추워지고,,길은 얼고,, 오늘 합천,명암에 못 들어갈까봐 걱정했는데,,,
교회차가 어찌어찌 그곳까지 가서,,성도님들을 다 모시고 왔습니다...
우리교회 구성원은 충주시 산척면 합천,명암리에 네 가정,,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에 네가정입니다..
그러니 물 건너 성도님들이 못 오시면 교회가 썰렁합니다.
목사는 신이나서 ...설교하구요,, 찬양,기도,,예배에도 힘이 실립니다..
금식기도 후에 새옷을 갈아입는 꿈을 꾸었습니다.
저는 자면서 꾸는 꿈을 별로 중시하지 않습니다..
세상사람들은 죽는꿈이라 하지만,, 저는 성령충만의 새옷으로 입혀주시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제 마음이 뜨거우니,,성령의 불이 임하듯 말씀을 전합니다.
"교회다운 교회" 사도행전 11장 19-21
교회다운 교회인가.목사다운 목사인가,장로다운 장로인가 ,권사다운 권사인가 .집사다운 집사인가. 성도다운 성도인가...가슴에 손을 얹고..^^ 마지막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는가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점심에 성도님들과 음식 차리는거 봐주고, 식사 하시는 거 보고,,커피 과일 빵까지 후식을 다 챙겨놓은 뒤에 다시 교회로 갑니다.
오후 1시 주일오후찬양예배 ,,,,
혼자서 복음성가를 반주기에 맞추어 부릅니다... "부흥"을 서너번씩,,,부르니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식사를 끝낸 성도님들이 하나씩 들어오십니다..여성도님들은 설겆이 하느라 좀 늦게 오시고...(목사는 굶고요 ㅋ)
목사가 찬양곡을 선물합니다... 독창으로 ㅎㅎ "어머니의 기도" "오늘 나는""이제 내가 살아도,,,"
성도님들이 다 모일때까지,, '",,,, 그러다가 "부흥" 을 다같이 부르고요,, "이제 내가 살아도"를 부릅니다.독창이 합창으로 변하지요.
"좋은 일이 있으리라"를 부를때쯤엔 덩실덩실,,성령춤도 추고요...세번 반복하니 기쁨이 넘칩니다...
주일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기쁨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근심어린 얼굴들이 화악 펴지고 찬양을 통해 영성이 회복됩니다.
왜 노인이 되면 점점 웃음이 없어지는 것인지....!!
성도님들은 찬양하며 감사하며 기쁨을 심령에 채우고 세상을 향해 나가십니다.
파송,,,
작은 선교사님들이지요..
오늘은 참 행복한 주일입니다..
한 주간동안도 그 기쁨, 감사 ,하늘소망이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후예배를 끝내고 늦은 점심을 혼자 먹어도 행복합니다..^^
서울서 전화가 옵니다.
낮에 11시 예배에 엄마따라 교회 갔던 정인이,,
주일학교에 등록했더니 오후 두시쯤 교회차가 데릴러 와서 교회 갔다고...ㅎ
두어시간 후(네시 반)에 다시 집 앞에 데려다 준다고...
정인인 교회에서 왜 안데릴러 오나 ..하면서 기다리다 갔답니다.
애련리에서 어른예배만 드렸으니 주일학교에 가면 얼마나 재미있을꼬.... 상상을 하니 즐거워집니다.
그동안이라도 너희들 좀 쉬어라,,, 엄마 아빠 노릇하느라 쉬는 날 고생이 많다네요...ㅋㅋ
여러친구님들도 행복한 주일 보내고 계시지요?
이상~
애련리 예수사랑교회에서 향기내리 특파원의 주일보고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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