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백운)

백운면민 체육대회

하늘향기내리 2007. 10. 3. 20:44

오늘은 제 9회 백운면민 체육대회가 백운 중학교 교정에서 있었습니다.

백운면에는 22개의 마을이 있답니다.

저는 처음 참석했습니다.

거의 주일날 하던지 해서요,,,그런땐 오전 9시로 예배 시간 바꾸고 성도님들만 참석하곤했지요.

작년부터 10월 3일 공휴일에 합니다.

오늘은 해도 안나고 운동하기 좋은 날,,일찌거니 마을 분들과 함께 도착,, 뒷집 할머니와 저는 부침이 부치고요,,,

닭계장 돼지고기 볶음,,오뎅국 등,,,준비한 백씨 댁,미영엄마,,마을분들 여럿이 애쓰셧습니다.

아 글쎄,, 졸지에 제가 줄다리기 선수로 뽑혔습니다.애련리선 젊은이 축에 드는고로,,,마을대표로 여자 5명 남자 열명이랍니다.

농산물 머리에 이고 뛰기라든지 계주는 자신 없어서요,,, ㅎㅎ

조기 아래 줄다리는 제 모습 보이실겁니다..

젖먹던 힘까지 다해,,, 몇번에 걸친 경기끝에 예선에서 올라 결선까지 진출,,,결국 2등을 했답니다.

애련리가 결선에 오른적이 한 번도 없는데, 목사님이 하셔서 그런가부다,,라고,,,아주 좋아들하셨습니다.ㅋ

수요예배 마치고나니 팔 다리 버얼벌,,,자고 나면 어쩔지 모르겠습니다..

승부욕이 강한지,,,죽자고 매달려 끌어 당겼다니깐요...맘속으로 삼손에게 주신 힘을 달라고 기도하고??

결국 제천시 대표 선수가 많이 낀 화당리에게 졌습니다.

에그,, 마지막에 경품으로 자전거나 한대 타고 싶었는데,,,마을에 배당온거 세가지 윗한치마을 분들이 타가시고..

아랫마을은 그저 군침만 삼켰습니다.

날이 흐려서 경기하고 관람하기는 좋았으나 사진이 별로입니다...

뜨악하던 마을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따라 벼베기하는 가정이 더러 있어서 참석률이 저조했답니다.

 

 

 

 

 

 

 

 

 

 

 

 

 

 

 

 

 

 

 

 

 

 

백기봉씨 부부

 

리장님 부부

 

이두형성도님 부부

 

이명규씨 부부

 

이형주씨 부부

 

한치마을 단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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