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냄 출장기

철없는 정인아빠의 유럽출장기...

하늘향기내리 2007. 9. 30. 13:37

안녕하세요....

정인아빠 출장기를 대필하고 있는 정인엄마입니다... ㅎㅎ

눈과 맘이 시원~해질 사진 몇장 올립니다.....

이번 출장은 주말을 끼고 열흘이나 다녀오느라

삼각대까지 들고 멋진 사진찍어오겠다고 벼르고 다녀왔답니다...

 

먼저 이태리의 밀라노입니다...

 

밀라노의 두오모... 언제쯤 공사가 끝이 날른지...

제가 처음 밀라노에 갔었던 2002년에 한 번 제대로된 모습을 보았고

그 뒤로는 쭉~ 공사중입니다...

 

 

여긴 밀라노에 있는 공원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어염.... ㅎㅎ

이런 여유로운 곳도 있었군요....

유럽의 도시에 이런 곳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만요... 

 

 

 

두오모와 갈레리아의 야경입니다...

삼각대를 놓고 노출을 길게 하여 자세히 보시면 밑쪽으로 사람들이 유령처럼 지나가고 있습니다... ㅋㅋ 

 

여긴 주일날 하루 다녀온 꼬모랍니다...

꼬모는 유럽에서 가장 큰 호수로 돈 많은 갑부들이 많이 산다지요...

역시나 여유로워보입니다...

 

 

 

 

 

이제 파리로 넘어왔습니다....

파리는 정인아빠도 저도 일년에 두번씩 출장을 다녀오지만

신혼여행이후 한 번도 같이 간적은 없다지요....

신혼여행 가서 5주년에 같이 오자고 약속했었는데

6주년이 지난 지금도 그 약속은 지켜지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ㅜㅠ

10주년을 기약해봅니다...

 

 오페라입니다...

출장때마다 저 근처 호텔에서 자기 때문에 집처럼 친근한 곳이네염~!

 

 

밤의 루브르....

멋지지 않습니까?

 

  

 

 

 

 빠리의 야경들...

 

 

 

 

낮의 루브르...

엄마가 좋아하실꺼라며 어설픈 찍어온 꽃사진... ㅋㅋㅋ

 

 노뜨르담 성당입니다...

 

 

 

 

 

 

돌아오는 길...

빠리에서 서울로 나오는 대한항공은 대부분 저녁 9시쯤 비행기라

탑승 전 저런 ㅎㅐ지는 모습을 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지여..

빨리 집에 가고픈 마음과 또 웬지 아쉬운 마음...

전 그랬는데... 정인아빠도 그랬겠지요?

물론 집에 오고싶은 마음이 99%였겠지만요... ㅋㅋ 

 

즐감하셨길 바라며 출장기 마칩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올 한해 출장은 출장기를 올리지 못했었네여~~ ㅋ

사진도 많이 못 찍었지만 짬이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복된 주일 마무리 잘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