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꽃

병꽃나무

하늘향기내리 2007. 5. 2. 21:14

 

병꽃나무

 

(Weigela/Weigelia)인동과(忍冬科 Caprifoliaceae)에 속하며 동아시아 원산인 12종(種)의 꽃피는 관목으로  꽃은 통 모양으로 흰색 또는 붉은색을 띠며 키가 약 4m인 곧추서는 줄기에 달린다.

 이 속에 속하는 대부분의 식물은 잎이 폭이 좁고 타원형이며, 무리져 피는 꽃은 길이가 3.5㎝ 정도이다. 폭은 좁으나 긴 씨꼬투리는 2쪽으로 벌어진다.

 

한국에는 병꽃나무(Weigela subsessilis)를 비롯해 골병꽃·붉은병꽃나무(Weigela florida)·통영병꽃나무(Weigela toensis) 등이 자라고 있다.

이중 병꽃나무와 붉은병꽃나무가 가장 흔하다.

 

병꽃나무는 5월에 꽃이 피는데 처음에는 황록색으로 피지만 나중에는 붉은색으로 변한다.

병꽃나무의 꽃받침은 가운데가 나누어져 있으나, 붉은병꽃나무는 밑까지 나누어져 있어 이 2종을 구분할 수 있다. 통영병꽃나무는 전세계에서 한국의 경상남도 통영시 미륵산에서만 자라고 있다.

 

꽃말은 전설이라고 한다.

 

 

 

 

오늘 명암가는 길가에는 온통 병꽃나무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은은한 향기로 향기내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녹색꽃이 점점 붉은 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작년에는 시기를 놓쳐 꽃이 지는 모습만 보았는데 오늘은 아주 싱싱하고 곱게 피어있었다.

꽃잎의 색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해가다니,,,, 참 매력있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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