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구정 연휴가 짧다는 이유로 시작된 성지순례 계획이 무리 없이? 진행되고.
울 어머니 권사님의 아덜집 순례기도 오늘 한달째로 마감하시고 내려 오십니다.
큰 아덜 장로님이 이른 아침 모시러 가셨습니다.ㅎㅎ
정인이도 어린이집 여러 행사를 끝내고 정상으로 등원을 하였습니다.
한달여~~
내 인생의 봄날이 아니었는지요? ㅋㅋ
저로서는 2년을 기도로 준비한 여행이었습니다.
너무 평탄하게 끝났다고,,, 기억에 남을만한 큰 사건이 없었다고 ...아쉽다고,,,
일행들은 웃으면서 헤어졌지만 만일 사건 사고가 있었다면 어떠했겠습니까? 안 되지요....
시작부터 끝까지 물론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밤새 비가 오다가도 우리 일행이 떴다하면 눈 부신 햇살이구요,,호텔도 최고급 별 다섯,,음식으로 말할 것 같으면 현지식이면 현지식 ,호텔식이면 호텔식 ,가끔 한식이면 한식,, 너무도 맛이 있었고 훌륭했기에,,
사치스러운 것에 좀 양심이 찔리기도 했습니다.
아니면 그동안 주의 일에,, 교회를 위해 충성하던 목사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을 위로해 주시려고 부르신 (성지순례) 상급이 아니었을까 ,, 하는 생각을 가지면서 감사를 하였답니다.
여행을 위하여 5년여 동안 계를 붓기도 하구요..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로, 준비를 많이 한 팀들이었습니다.
평생 첨 성지순례를 오셨다는 원로목사님 내외는 정말로 많은 은혜를 받으시더군요,,
일생동안 교회를 네 번이나 개척하셨답니다.
은퇴하신 후에도 새로운 주의 일을 계획하고 계시며 잠시 짬을 내어 오셨답니다.
사순절 기간이 아님을 다행으로 여기면서 ,,좋은 환경을 누리면서 예수님 가신 길,, 사도들의 발자취,,옛 신앙의 선진들의 남겨준 교훈을 잘 보고 듣고 느끼고 왔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성지,, 그 땅을 밟을 때마다의 감격이 새롭습니다.
저의 성지 순례기,, 저도 이제 예루살렘으로 올라갈까 봅니다..
몇 곳은 건너뛰고,, 지루하시지요?
언제 로마, 피렌체, 밀라노, 스위스 몽블랑 자락, 패션의 도시 빠리 사진이 올라올까 들락날락 기다리시는 눈치를 느낍니다.. ^^
참으세요,,
저,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 가셨지만요...
한달동안 우리 형제들의 어머니 사랑,, 고부간에도,,,동서간에도,,,형제들간에도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를 바란답니다.^^
어제 주일엔 산상수훈 (마태복음 5장-7장) 말씀 중에서 산상수훈의 핵심인 5장 1절- 12절 ,,,팔복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노오란 겨자풀꽃이 만발한 핫틴산 (지금은 팔복산이라고 부른답니다). 제주도의 분위를 느낄 수 있는, 얕으막한 산은 수천명이 족히 앉아 설교를 들을 수 있는 장소로 아주 넓었습니다. 그 산자락에서 무리를 향해 그리스도인들의 가져야 할 자세와 삶을 설교하셨던 예수님,,,아마 예수님은 먼 시선으로 갈릴리 바다를 바라다 보시기도 하셨을 겁니다.
산상보훈은 시내산에서 모세가 받은 십계명에 견줄만한 신약의 성도들이 지켜야 할 아주 귀한 법도이지요.
회당에서도 설교하셨지만 들에서 산에서 바다에서 야외설교를 즐겨 하셨지요?
목자 없는 양같은 무리들을 불쌍히 여기시며,,안타까이 말씀을 설파하시던 예수님,,
바람의 방향을 자유롭게 이용하여 설교하시던 예수님의 지혜와 사실성에 감동을 받습니다.
들의 백합화를 보아라,
공중의 나는 새를 보아라,,,
아름다운 환경,,, 이 자연속에서 목회를 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한 번 깊이 감사하는 주일이 되었습니다.
하늘의 복을 받는 사람은,,?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케 하는 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
내 인생의 봄날은 또 다시 시작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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