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여리고(이스라엘)

하늘향기내리 2007. 3. 7. 00:58

 

이스라엘(ISRAEL)


성경에서 말하는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창16:3,17:8,민34:1-12) 약속의 땅(창17, 출6:4)

이스라엘땅(삼하13:19),유다(역하24:9)팔레스티나(창21,출15:14),시논 등의 이름으로 다양하게 언급되고있다.

인류역사상 가장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던 수많은 사건을 안고 수세기 동안 잠들었던 이스라엘은 이제 다시 세계무대에서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며 전세계의 기독교인들로부터 주목 받는 땅이 되었다.

세계 지도에서 점 하나 간신히 차지하는 크기의 작은 나라 이지만 이스라엘은 인류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 였었던 것을 알 수가 있다.

세계 3대 종교의 성지이며 지금도 종교와 민족과 이념의 차이로 인해 큰 갈등가운데 있는 땅 이스라엘!!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이스라엘!!

이스라엘 땅을 찾는 발걸음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여행의 시작일 것이다.

 

◆ 인구 :

이스라엘의 인구는 2000년 기준 610만 7,000명 이다.(팔레스타인 자치구 인구제외)

그 중 유대인이 500만명으로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며 아랍인들도 100만명 가까이 된다.

종교에 따른 인구의 구성 분포는 아래의 표와 같다.

유 대 인 : 약 500만명  (80%)

이슬람인 : 약 850만명 (14.5%)

기독교인 : 약 18만명  (3%)

기    타 : 약 10만명  (1.5%)

팔레스타인 자치구 인구 : 150 만명(추정)

 

 

안식일 공휴일 :

유대교,기독교,이슬람 종교에 따라 3개의 달력과 3개의 공휴일등 이스라엘에는 3개념의 시간이 공존한다.

각 종교마다 특유의 관습과 관례에 따라 공휴일이 모두 다른 것을 볼수 있다.

안식일의개념은 유대교는 율법에 따라 금요일 해질 무렵 터 토요일 해질무렵 까지가 안식일이며 기독교는

주일(일요일)에 안식하며, 이슬람교는 금요일이 안식일 이다.

 

지리 :

이스라엘은 지리적으로 아시아,아프리카,유럽의 교차로에 있는 남북으로 좁고 긴 나라로서 동경34도48분에서

35도 36분과 북위29도33분에서 33도10분에 위치하며,북쪽으로는 레바논, 동북쪽에는 시리아,동쪽에 요르단

남서쪽에 이집트,그리소 서쪽에는 지중해가 접해 있다.

이스라엘의 면적은 약 21.946Km2로 우리나라의 전라,남북도를 합한 정도의 크기이다.


-해안평야 지대

지중해 연안을 따라 텔아비브와 하이파로 연결되는 지역으로서 사론평야로 불려지기도 한다.

이곳에는 이스라엘 인구의 반 이상이 살고 있는 곳으로  악고,하이파,텔아비브,가이사라 등의 도시와 항구가

자리하고 있어 각종 산업체와 농업,관광 시설들이몰려 있다.


-동부 계곡지대

이스라엘 동부 요르단 강 주위지역을 포함,갈릴리 호수에서 사해와 홍해까지의 남북으로  긴 계곡 지대로서 북쪽

지역은 아주 비옥하고 남쪽 지역은 반 건조한 지역이라 할수 있다.

주요도시로는 여리고,엘랏 등이 있으며 농업 어업,경공업,관광업이 이 주역 주민들의 주된 수입원 이다.


-중앙산악 지대

갈릴리 지역의 산악지대와 사마리아 및 유대 산악지대로서 북쪽에서 남쪽으로 연결되는 황량한 광야와  사막이 펼쳐지는 곳이며 예루살렘, 베들레헴, 헤브론, 세겜등 성경의 중요한 무대인 도시들이 있다.

 

 

 

 

시내산에서 내려 온 후에 숙소로 돌아 와 대충 씻고 이스라엘 국경을 넘기위해 부지런을 떨고 아침을 먹고 짐을 꾸려 차에 오른다,, 지친 몸이지만, 이스라엘 국경까지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입국절차가 까다로운 관계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기 때문이란다.

가는 동안 수에즈운하 지하터널을 통과하여 홍해(아카바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를 바라보며 탄성을 지른다.

 

◐ 수에즈 운하 (The Suez Canal)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운하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중요한 운하이다.

수에즈 운하는 수많은 전쟁의 상처를 입었지만 오늘날에는 이집트의 소유가 되었으며 지금은 대형유조선들이 이 운하를 통하여 유럽에서 아시아로,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이동하고 있다.

1869년에 개통됬으며 운하의 길이는162.5Km,폭 365m,수심은 약 20m 이다.

성지순례 객 들은 수에즈 운하의 지하터널을 통과 하여 시나이 반도로 진입한다.

 

아,, 순례객들의 아우성~저 홍해에 발을 담구고 싶은 간절한 소망도 무시된채로 누에바 한국식당에 들려이른 점심을 먹는데 한식 부페가 얼마나 우리의 몸과 맘을 즐겁게 하던지~~!! 국경까지 달리고 또 달려 이집트 현지 가이드와 작별을 하고 까따롭기로 소문난 수속도 웬 은혜인지 순조롭게 마치고  입국하여 이스라엘 현지 가이드 최목사님을 만나 여리고까지 이동하는데 네시간 가량이 소요되었다. 가는 길에 어둑해질때쯤 소금기둥이 된 롯의 아내의 모습도 보고 욕심을 버리기로 마음도 비워 가면서 종려의 성읍이라는 여리고에 도착을 하였다.

 

단잠을 자고 난 아침 호텔에서 내려 다 본 여리고 성읍,호텔 앞 화단에 피어있는 꽃도 찍고,,, 못 말리는 향기내리,,

 

 

 

 

 

Jericho (사막/광야)

 

삭개오 뽕나무(누가복음 19장)도 보고 시험산 (마태복음 4장) 을 바라보고 엘리사의 샘 근원도 가 보았다.

예루살렘에 가시기 전에 이곳에 들리신 예수님께서는  바디매오의 눈을 뜨게 하신일도 있으셨다.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까지 걸어서 하루 반나절쯤 되는 거리라고 한다

삭개오 사건을 통해서는 키가 작은 삭개오가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완전 새사람이 된것처럼 우리의 징크스나 약점 딜레마가 오히려 우리에게 축복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받는다.

 

 

 

 삭개오가 오른 뽕나무 앞에서 의 필자 ㅋ

 

시험산 가는 길에 오래 된 옛 여리고 성이 있었던 텔도 보고 찍었으나 그 날 밤 사진을 삭제하는 실수를 범했답니다.

 

 

시험산 (예수께서 성령에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 받으셨다는 곳) 현재는 시험산 수도원이 자리잡고 있다.물질의 시험과 정신의 시험과 신앙의 세가지 시험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던 곳이다.

 

 

 시험산 근처의 들판~

 

 

 

 

엘리사의 샘(열왕기 2장 18절 이하)

물이 좋지 않아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진다고 근심하는 무리에게소금을 가져다 물 근원에 던지며 물을 고친 사건)

샘물 곁에 피어있는 꽃들을 찍다가 숨차게 일행을 좇아 다닙니다..ㅎㅎㅎ

 

 

 

 

 

 

이상 여리고에 다녀온 향기내리 기자의 보고 마칩니다.

-다음편은 맛사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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