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삶

이야기 여섯...

하늘향기내리 2006. 11. 27. 14:58

 

 

 

 

 

 

 

 

 

 

 

 

 

 

 

첫째 이야기

 

오늘 아침 정인이의 모습입니다.

창고 정리하다 정인엄마가 예전에 쓰고 다니던 모자를 찾았어요,,

그런데 정인이가 어제부터 너무 좋아하며 쓰고 다닙니다...

대물림,,,ㅎㅎㅎ

오늘은 인형극 [헨젤과 크레첼] 본다면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차 안에서 사진 찍으니 잘 안 나와요,, 흔들렸죠?

할아버지 차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둘째 이야기

 

정인엄마는

이번 톰보이 가족행사에

목표를 달성했다는군요,,

270만원이 목표인데

400만원 정도 했답니다.

초과 달성이죠...

관심 가지시고 찾아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성과금도 있답니다..ㅋㅋ

 

 

 

세째 이야기

 

서울의 방집사님,,,

블로그 들어 왔다가 광고 보시고는 직접 찾아가 옷도 사 가시고,,

구역 식구들에게

선전도 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예전에

삼성동 교구 맡아 전도사로 사역할 때 만난 집사님인데

유일하게 지금까지 연락을 하고 지내는 사이랍니다.

일년에 한 두번은 만나곤 했는데,, 올해는 한 번도 못만났군요,,

그래도 늘 잊지않고,,,

지냅니다.

 

방 집사님은

 기도의 동역자로 함께 묶어 주시고,

오늘날까지 입니다.

 

지금은 '어 성경 일독학교 " 이 애실 사모님 주관,,

 전문 지도자 양성의 제 1기생으로 공부하시며 쓰임 받고 계시다네요.

직접 가르치기도 하십니다.^^

 

평신도 사역자가 훨씬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네째 이야기

 

개척 당시 소를 사주시겠다던 집사님도 있었구요,,

농촌 목회에

퍽이나 힘이 되 줄것 같았던 그런 성도님들도,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 한 사람

떼어 놓으시더라구요,,

이제 와서 생각하니 사람을 의지하지 못하도록,,

외로움 속에서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셨던 거죠...

홀로서기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섯째 이야기

 

겨울비가 종일 내리고 있네요.

사실 지금쯤은 남양주에 가 있어야 합니다.

노회장 목사님과 노회 시찰을 하기로 약속된 날인데요

노회원 교회를 찾아가 예배하며 교회 상황을 알아 보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심방이라고 해야할지.

아침에 부지런히 준비하고

아홉시 차로 올라가려고 준비중인데

전화가 왔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니 오시지 말라고...

고생한다고,,

순간

기분이 나빠집니다.

이미 계획된 일이며

약속인데,,

눈이 내려 교통이 두절되었으면 모를까..

도중에 어떻게 되더라도

일단

가야 하는거 아닌가?

어제 주일,

교회 소식란에 목회자 동정을 알리고 기도까지 부탁하였는데..

이런 일도 있습니다.

 

그러니

평신도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심방 안 받으려고 도망가는 사람도 있어요..

복은 넘치게 받고 싶은데 주의 종들 오는 건 부담스럽다??

 

 

 

여섯째 이야기

 

나간 길에

백운에서

 서리태 콩이랑 메주콩이랑 열다섯말을

네 가정에 주문대로 택배로 부쳐 드리고.

서울 큰언니가 부탁을 해 와서

명암 성도님꺼 심부름 해 주는 거랍니다.

끙끙 힘들어,,ㅎ

 

그리고

제천 서울 병원으로 가서

울 장로님 검사를 했습니다.

피검사, 엑스레이.심전도,,

특별한 이상은 없고 심장이 좀 부으셨답니다.

숨이 찬 증상이 다시오면 심장 심전도 검사를 하라고 하네요..

이제 원기를 회복하실 일만 남은듯합니다.

 

 

비는 여름장마처럼 계속 내리고,

하루가 이렇게 거반 다 가고 있네요,,,

ㅎㅎ

 

쓰다보니

이야기가 두서가 없네용,,,

카테고리는?

복잡한 하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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