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람소리가 겨울임을 알린다...
쉬익 쉬이~~~ 앗~~ 춥다...비닐하우스 비닐 펄럭이는 소리에 더 추운 느낌이 든다.
집 단장하며 창고에 넣어 두었던 박스속에서 겨울내복을 겨우 찾아내고...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동안은 내복 안 입고 버티어 왔는데,, 더이상은 안되지,,ㅎ
이제 곧, 눈 내리고 얼음 꽁꽁 겨울로 ,,,어제는 소설~ 이름값을 할 것이다. 손이 시려워,,꽁! 발이 시려워 꽁!
와,, 지난 여름 그리도 지독했던 살인더위를 잘 견디어 냈으니..
엄청 춥다해도 이 겨울을 잘 견디어 내리라..마음의 준비를 먼저 하자!
사람에게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교회에 가서 추수감사절 예물을 정리하여 창고에 들인다.
지난 이른 봄부터 시작된 농사,,그 결실 중에 성도님들의 손을 통해 감사함으로 드려진 헌신이 눈물겹다.
그들에게 있어야할 것을 아시고 넘치도록 채우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낀다.
2007년의 추수감사절의 풍성함을 마음으로 그리며 미리 감사드린다.
조금은 분주해지는 마음이다.
예수님의 탄생하심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12월은 축복의 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