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 예배당(김현승 님) 촌 예배당 깊은 산골에 흐르는 맑은 물소리와 함께 나와 나의 벗들의 마음은 가난합니다. 주여 여기 함께 하소서. 밀 방아가 끝나는 달 뜨는 수요일 밤 육송으로 다듬은 당신의 단 앞에 기름불을 밝히나이다 주여 여기 임하소서. 여기 산 기슭에 잔디는 푸르고 새소리 아름답도소이다. 주여 당신의 장.. 좋은 시와 글 200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