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이 입양한 날,,,, 울 장로님 손수 지으신,,,, 외양간이 준비되고.... 이미 오래전부터 ,,,, 드디어 오늘 아침 아홉시,,,, 저기 새 주인님과 함께,, 걸어 오는 울 집 삼순이.... 이름을 원래는 복순이로 지으려다가 ,울 어머니 함짜에 복 복짜가 들어 있는고로,, 씩씩하고 순수하고,, 순하고,, 사랑많이 받으라고,, 특히나 삼월에.. 동물과 곤충 2006.03.07
즐거운 일들이~~ 오늘 외갓집에 오자마자 신이나서 할아버지께서 사다 놓으셨던 털장화를 신고 집안을 돌아다니며 좋아라 하는 정인이~~ 더욱 머슴애같구먼,,,,^^* 정인 엄마가 다음 주에 유럽 출장 가게 되어 미리 데리고 내려왔다. 할아버지는 마냥 싱글벙글이시다. 더구나 오늘 '이장회의'가 있었는데 '이장협의회'부.. 가족이야기 2006.01.05
은행나무의 교훈 우리마을 중앙에 밭 가운데 있는 은행나무입니다. 폐사된 우사, 외양간 옆의 은행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늘상 사람들 시선에 외면 당한 채 쓸쓸한 모습이었지만,, 요즈음 참으로 고운 색상의 은행잎을 보여줍니다. 우사, 지붕위에 눈처럼 쌓인 은행잎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 날 찍은 사.. 나무와 꽃 2005.11.08
잊혀져 가는 것들... 소가 앞에서 끌어 주는 쟁기 그리고 지게 지금 계신 어른들이 돌아 가시면 점점 잊혀져 갈 물건이 되지 않을까? 지금도 아주 가끔 마을 어른들이 쓰시는 물건들이다. 허물어져 가는 돌담 손수 쌓아 가셨을 어른들의 손길을 생각해 본다. 지금은 비어 있는 소 우리 외양간을 나무로 엮어 만드셨던 할아.. 한치마을(애련리) 200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