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 아침 풍경 분꽃이 씨를 맺어 가을을 알리고... 작년에 도자기화분에 옮겨심은 돗나물이 아직도 이렇게... 응달에 숨어 있던 옥잠이 늦게 꽃을 피우고.... 담장이덩쿨과 등나무는 사이좋은 이웃되어 아직도 푸르고... 우리집 대추나무에는 사랑이 열리고... 호박꽃은 계속 피어 열매를 맺고... 교회뜰에 심긴 무궁화.. 한치마을(애련리) 2005.09.01
창 남으로 창을 내겠소 김 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 우리 교회 옆 등나무 그늘. 예배 시간마다 새들이 날아와 함께 찬양하.. 카테고리 없음 200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