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문 향기내리의 홀로서기,,1박2일 체험기 점수 : 낙제점 어제는 그런데로 잘 지낸 것 같았는데,, 오늘의 할 일은 제대로 못한 것 같습니다. 왜냐,,, 첫째..결국 난로 불 하나 피워 놓지 못하구요,, 이상하게 바람이 역류되어 난로 안으로 들어 오는 바람에 연기만 실컨 먹고 실패했습니다. 둘째,,울 이장님은 .. 일상의삶 2006.02.17
비오는아침, 들녘을 바라보며 지금 창밖으론 겨울을 재촉하듯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집 거실에서 내다 본 가을 들녘엔.. 물들어 가는 은행 나무와 콩짚 삼부자..들깻단.. 황토흙.. 물안개 피어 오르는 산 너머의 산... 흐르는 배경음악이 참 좋습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로 시작하는 아침 이 시간 . 거실 나무 난로에서 자작자작 .. 한치마을(애련리) 2005.10.21
비 오는 날의 상념 올 가을은 유난히 비내리는 날이 많다. 가을비와 낭만,,을 즐기기도 하지만 농촌에 막바지 추수해야 하는 농작물엔 안 좋은 비다. 아직 추수하지 못한 논의 모습이 비에 젖어 처량하게 느껴진다. 콩밭에 콩도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던데,, 잦은 비로 피해는 없을란지.. 우리 텃밭에 심은 무도 배추도 뿌.. 일상의삶 2005.10.07
느티나무 땔감 350년된 느티나무의 전체 모습을 찍기는 처음이다. 마을의 애환을 보아왔을 고목의 모습.. 멀리서 보니 균형이 잘 잡혀 있구나. 한창 마을이 번성할 때엔 느티나무 아래 주막이 있어 오고 가는 길손의 쉼터였다고 한다. 재작년 마을 보호수로 지정되면서 가지치기도 하고 죽은 가지 잘라내고 해서 고목.. 나무와 꽃 200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