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천국 요즈음 옥수수 나무가 사람 키 보다 더 커버렸다. 개꼬리가 먼저 나기 시작하더니 옥수수가 점점 굵어지고 있다. 올 처음으로 대학 찰 옥수수 라는 이름의 씨를 심었는데 크기가 어린아이 팔뚝만 한 것이 하나만 먹어도 배 부를듯 싶다. 맛도 좋다고 하는데 씨 값도 꽤 비쌋다. 요즈음 제비들이 .. 동물과 곤충 2005.07.10
비극은 있다 마늘을 수확한 밭을 소를 부려 갈고 있는 풍경이다. 요즈음 농촌은 기계화 되어 기계가 밭을 경작하고, 골을 내주고 비닐까지 덮어준다. 모내기도 마찬가지라서 일렬로 엎드려 노래 가락에 맞추어 주거니 받거니 흥에겨워 일하던 모습은 없어지고 덜덜대는 기계의 소음이 삭막함을 더해간다. 점점 이.. 동물과 곤충 200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