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삶

비오는 날의 단상

하늘향기내리 2006. 4. 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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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소리를 듣는다,

 

바람결에 들리는 빗소리,, 스르르,, 크게,, 작게,,

 

비 내리는 창밖 풍경은 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오늘은 하루종일 천둥 번개없이 잔잔히 내리고 있다.

 

'거리에 비오듯이 내 맘속에 눈물비 오네,,,'

 

이런 감정보다는 이제는 풍요로운 열매를 그리게 됨은 나이가 들었다는 것인지!!

 

촉촉히 내리는 비는 심어놓은 농작물 안으로 스며들어 대지는 함께 숨쉬며 생명을 노래한다.

 

온갖 꽃과 나무들,,들풀하나에 이르기까지,, 달게 느껴질 비이기를 ~~

 

아침엔 먼 산위에 하얗게 눈이 내려 설경이 신비로웠던 4월 중순,,,

 

이 비가 그치면,, 초여름의 문턱을 넘어....이 변화가 무쌍하던 심난한 봄을 그리워하리...ㅎ

 

 

혼탁한 세상

 

갈급한 우리의 영혼,,,,

 

메마른 우리 영혼안으로 생수처럼 내리는 성령의 단비를 사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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