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 정인

정인이의 입학원서,,,,,

하늘향기내리 2006. 3. 26. 23:38

(뽀샤시 촬영,,,내용이 잘 안보이게요.ㅎ.)

 

 

 

정인이의 어린이집 입학원서,,,, ㅎ

 

정인이가 다시 애련리에 와서 살게 되었다.

 

정인이를 돌봐주시던 정인고모님이 다시 회사에 나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정인이를 어린이집 종일반에 맡겨둘 수도 있지만,,,너무 가엾다.

 

아침 눈뜨자 마자 어린이 집으로 보내져,, 아빠엄마 퇴근할 시간까지 갇혀 있다는 것이,,

 

대부분의 맞벌이 부부가 이 대목에서 걸려  유능한 여성인력이 사장되는 경우를 본다.

 

지금까지 다녔던 어린이집은 원장 선생님도 좋으시고 한데,,, 상가 건물로 협소하고..

 

종일 안에만 있어 해를 못 볼수도 있다.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금요일에 백운에 있는 어린이집을 가 보았다.

 

교회에서 하는 선교원은 아아들이 없어 문을 닫은 상태고 유일하게 성당에서 하는 어린이집이 있

 

었다.

 

전통도 있고,,건물과 부대시설 등이 맘에 들었다.

 

마음껏 뛰놀기에도 좋고,, 개끗하고 넓고 안정감 있고 포근한 환경이 맘에 든다...

 

정인이도 좋아하고,, 어제 내려온 정인 부모와 상의한 후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

 

오전 9시에 어린이집 차가 와서 데리고 가고 오후 5시쯤에 귀가 한단다,

 

그러니까 장로님이나 나나 시간의 구애를 덜 받고 활동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보육료나 부대 비용이 만만치는 않다,, 유치원 수준이기에,,,

 

그렇지만,,어린이집을 안 보내고,, 돌봐줄 수는 없다,, 여러모로,,,

 

정인엄마도 전문인으로 성장하려면 지금이 소중한 시기여서,,그만 두면 이도 저도 아니다.

 

디자이너 앙드레 김은 70 이 넘어서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지 않은가!!

 

억대 연봉의 디자인 실장을 꿈꾸며,,열심히 일하고 있다는데~~ㅎ

 

부모가,,기도는 물론이지만 뒷바라지 해 줘야 하지 않은가...

 

그리고 자식들도 성도이기 때문에,,,성도의 가정을 보살핀다는 의미로,, 

 

그리고 아기 성도 정인이를 반듯한 믿음으로 성장시키는 것도 중요한 사역중에 하나라고 생각하

 

기 때문이다.

 

정인이를 두고 올라가는 정인 부모의 마음은 어땠을까,,, 마음도 아프고,,

 

지난 8개월 간 아빠 엄마와 정이 홈빡 들어 생활하던 정인이,, 마음에 상처는 없을런지 ,,,,

 

마음이 좀 울적하였다.

 

정인이가,,,

 

환경적으론 훨씬 나아진 어린이집 생활도 잘 적응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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