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꽃

꽃 이름은 몰라요,,

하늘향기내리 2006. 1. 31. 14:25

 

 

 

이 꽃은 지난 달 춘천에 갔을때,, 기도원에서 울 장로님이 얻어 온 것이랍니다.

 

한 줄기마다 역삼각형의 자주색 잎이 세개씩 매달려 있습니다.

 

처음에 가져 왔을 때는 앙상하던 모습이,, 이제는 저리도 무성해졌습니다.

 

거기다가,, 어제부터 꽃 봉우리가 생기더니,, 오늘은 살짝 연보라꽃이 얼굴을 폅니다..

 

수줍은듯이,,,,,,

 

 

 

오전에 저는 서울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제천 서울병원이요,,ㅋㅋ

 

기침이 멈추지않고 가래도 있고,,가슴이 아파서요,,

 

병원 가는 걸 제일 싫어 해서 웬만하면 안 갑니다.

 

그런데,,오늘은 장로님이 우겨서 다녀왔습니다.

 

엑스레이도 찍고,,,결과는 예전에 늑막 앓았던 흔적만 있을 뿐,,

 

깨끗한 편이라고 염려하지 말라며 일주일분 약만 타 가지고 왔습니다.

 

병원 앞에서,, 손으로 면을 뽑는 중국집에 가서,, 간짜장을 먹고

 

돌아 오는 길,, 기분이 좋았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라고,,

 

더구나 믿음을 잃으면 끝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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