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교회옆에 심은 목련을 찍어 보았습니다.
안개가 끼고 날이 흐려 안 올리려고 했는데,, 해피맘님 방에 목련을 올려 놓으셔서~~ㅎㅎ
흑백사진 처럼 나왔습니다. 서울보다 더 심하게 흐린가 봅니다. 실시간 대결!!
그런데요,, 우리 집 목련은 해마다 봄을 너무 이르게 맞고 꽃을 피우다 된서리를 만난답니다.
"못다 핀 한송이,,," 그래서 늘 가여운 목련나무입니다.
넌 항상,,주인을 닮아서 계절을 앞서 가려하니,,
"얘야 ,,련아!! 올해는 제발,, 성급해 하지말고,, 느지막하게 피어다오..
너희들의 화알짝 웃는 모습을 보고싶구나~~~"
다시 찍어 올렸는데요,,
처음것보다 좀 나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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