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블로깅도 거의 않고, 새 글도 올리지 못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다.
블로그 7개월만에 무언가 써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해방된 느낌,, 그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환경이 도와 주지 않아서 컴퓨터 앞에 자주 앉질 못했는데도 잘 견디고 있는 걸 보면,, 그동안 블로그 중독은 아닌듯 싶다.
마음을 비우자. 무엇에 쫒기는 것처럼 글 편수만 많아지지 않도록 자제해 보자.
오늘도 서울 올라가야 할 일이 있었지만 감기 몸살을 핑게로 가지 않았다.
전에는 껀수만 생기면 기를 쓰고 서울 가곤 했는데,, 안 올라가 버릇하니 꼼짝하기도 싫다.
오히려 우리 이장님이 공사다망하셔서 매일 출타하신다.
바쁠때가 있으면 이렇게 쉴 때도 있나보다..
8월의 느티나무....
저 무성한 잎들,, 나무 그늘아래 벤취에 앉으면 얼마나 시원하던지~~
그 옆.. 밭엔 옥수수가 익어 가고 있구먼...
지금은 나무들도 앙상하게 벗은 몸으로 휴식을 즐기고 있다.
자기의 사명을 잘 감당한 여유로운 모습으로~~
사람에게도 휴식은 꼭 필요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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