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합여목총회 목회연구원 14기 동기 모임이 풍성교회 이전예배를 축하하면서 있었다.
14기는 40명정도가 함께 공부하고 졸업하였다. 2001년에 졸업생들.,,이미 신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각 교회에서 부 교역자로,, 권사로,, 전도왕으로 충성하던 사람들이 사명을 감당코자 목회 연구원에서 공부하고, 졸업하고,, 결국 목사로 기름부음을 받고,, 각자의 목회지에서 충성하고 있다.
이 중엔 평생 교사로 제직하던 동기도 있고 약사로,, 또 사업가로 날리던 동기들도 있다.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세상의 것을 다 버리고,,목사가 되기까지.. 그 이후에도 어려움은 많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것이다.
그것도 여자라는 이유로,사람들에게 무시 당하기도 하고,,,가족들에게서도 아내로만 어머니로만 그자리를 지켜 주기를 원하기에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이렇게 함께 공부하던 동기들을 만나고 오면 용기도 얻고 위로도 받고 오니 동기가 참 좋다는 생각을 해 본다.
될수만 있으면 이 길을 피해 가려고 몸부림치다,, 나이가 많아졌어도,,사명감에 붙잡혀 뒤늦게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들,,,
오늘도 지난날 25년간 교직에 몸 담았던 동기의 교회 이전 축하 예배를 드리면서 이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아니 길임을 깨닫는다. 하지만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이 너무 큰지라 감격스런 이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예배를 통해서,, 목이 쉬도록 부르짖는 기도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하심이 이루어지시도록,, 하나님께 붙잡힌 종들이 되고자 순종과 결단의 시간들로 채워진 풍성한 하루였다.
서울 각 처에서 원주에서 평택에서 안성에서 춘천에서 제천에서 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회 연구원 14기 동기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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