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의 방

백발이 성성할 때까지 서고 싶었던 성가대,,

하늘향기내리 2005. 11. 28. 23:00

 

 

1992년도 사진입니다.

여선교회 성가대가 매년 6월 성가 발표회를 갖는데... 그 추억의 한 장면입니다.

한국 10대 설교가 중의 한 분이신 담임목사님의 젊으실 때 모습도 ,,, 성가대원들,,,정말 그리운 모습들입니다. 특히 나하고 쌍둥이라고 불릴만큼 가까왔던 이 권사님,, 그 분과는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가면서,, 서로에게 신앙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하면서 지냈지요.

잠실 1단지 아파트 5층 계단을 무수히 오르내리며,, 둘이서 전도하던 일,,각자 맡은 지구를 부흥시키려고 선의의 경쟁을 하던 일들은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저는 소프라노 파트,, 나중에 파트장도 하고,, 신앙부장도 하구,, 그런 생각이 납니다.이권사님은 오랜동안 피스부장으로 봉사하구,,, 지금은 여성성가대의 중추적인 인물이 되어 있지만요~~

성가대가 나에게 준 은혜는 말할 수 없었습니다.

연습하는 중에 주님이 옆에 서서 계신 환상도 보구요...

1부 나사렛 성가대에서는 울 장로님과..함께 섰지요,,, 거기선 나는 앨토,, 장로님은 테너,,

5년 근속패를 탔던 생각도 납니다.

음을 정확하게 내 줄줄 아는 정도여서,, 우리 부부를 모두 부러워 하였지요..

주일 7시 첫예배라 새벽 6시라는 이른시간에 모여 찬양 연습할때의 광경들이 눈에 선합니다.

어느땐가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1000명의 연합성가대(6개 성가대를 합쳐서)가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웅장하게 찬양드릴 때의 감격이 되살아 나는군요, 

저는 권사로 있던 이 교회에서 신학을 하고,, 또 전도사로 사역하게 되었고,, 성가대가 아닌,,앉아서 그들을 바라보며 듣게 된 이후에 성가대들의 찬양하는 모습이 어찌 그리 부럽든지요,,저는  백발이 성성할 때까지 성가대에 서고  싶었거든요.. 완전 백발로 3부 성가대를 하고 계신 권사님 한 분이 계셨는데,,, 그 분처럼 되고 싶었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찬양중에 거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찬양할 때 그 곳에 오셔서 듣고 계신 주님~~

오늘은 유난히 찬양에 대한 글들을 읽으면서 마음이 동요되기에 저도 저의 찬양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들도,, 교회에서 성가대로 봉사하실 마음은 없으신가요?

날마다 영혼이 기뻐뛰며 찬양하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반드시 심는대로 거두는 하나님 나라의 법칙으로,, 건강의 복을,, 자녀손들에게 예비하신 복을 내려 주실겁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한 복을 넘치도록 부어 주실겁니다.

 

 

* 나의 블로그 친구 해피맘,, 생각이 많은님의 찬양 경력은 저보다 화려하답니다.**^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