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형제들 한자리에 모인 날

하늘향기내리 2005. 8. 28. 15:59



 
어제 큰언니 고희를 축하하기 위해 형제들이 모였다.
미국 샌디에고에 계신 큰 오빠내외만 빠지고 4남매가 한자리에...
5남매 중에 오빠 둘,언니 둘 그리고 막내인 나.
어쩌면 세월이 그리도 빠른건지.. 즐거운 날이라고 해야 하나?
 대화중에 퇴직한 얘기, 치매걸린 사촌 올케 얘기를 하면서,,
잠시 어두운 분위기 였으나,
우울증이나 치매방지에 가장 좋은 것은 신앙생활 하면서,,
봉사하기 ,, 교회에서 충성하기..선교여행하며 신앙 재무장 하기 등등으로 귀결되었다.
나름대로 우리 형제들은 성가대 지휘자로, 전도왕 집사 내외로.. 목사로, 장로로..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인 큰언니 내외분이 예수 믿고 구원 받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 본다.
평생 교직에 몸담고 성실하게 살아오신 두분께 박수를 보내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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