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요르단

하늘향기내리 2005. 8. 14. 21:41

1.국가개요

 

요르단은 아라비아 반도의 북서부에 위치한 나라로 우리 나라 남한 크기에 현재 500만명 정도이다. 구약시대에 여호수아의 영도 밑에서 이스라엘은 이 지역을 정복하고 르우벤, 갓지파와 므낫세지파의 반에게 분배한다. 나바트 시대, 로마 시대를 거쳐 주후 7세기 이후 이곳은 이슬람화되었다. 1927년 영국의 위임통치 하에서 트랜스요르단(요단고원) 수장국이 되었고 이 과정에서 팔레스틴의 땅 이름이 요르단강 서안지역으로 한정되었다. 제 2차 대전 후인 1946년 영국의 위임통치 폐기로 정식으로 독립국가가 되고 뒤이어 1949년 팔레스틴과 합병한 후, 정식 국명을 요르단 하세미트 왕국으로 변경하여 독립국가가 되었다. 현재의 요르단 왕국은 구약시대의 에돔(사해 남부), 모압(사해동부), 암몬(요단강 동편)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아랍 국가들 중 가장 수준이 높다고 자부하는 요르단은 교육수준과 물가가 가장 높다. 국가의 최고 행정권은 국왕이 갖고 있으며 국무총리를 통해 행사한다. 남북한과 동시 수교국이며 한국과는 1962년 국교를 맺었고 치안은 중동국가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다. 그리고 이슬람 국가이나 기독교에 대해서는 어느 이슬람 국가보다 우호적이다. 기후는 중앙 지역에 위치한 수도인 암만의 평균 기온이 1~2월은 섭씨 8~9도, 한여름인 7~8월에는 23~25도 정도이다 .

 

2, 여행일반

 

화폐단위는 디나르를 사용하며 시차는 한국보다 7시간 늦다.(썸머타임 적용기간은 6시간)

종교는 약 500만 인구중 수니파 이슬람이 90%나 차지하고 있다.

한국과는 이스라엘과 마찬가지로 비자 면세협정이 체결되어 있다. 요르단으로 들어가는 국경은 항공편으로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암만으로 들어가며, 2003년도 새로 개설된 카타르 항공을 통해 카타르 도하에서암만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그외 레바논이나 이스탄불에도 운항하고 있다. 배편으로는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 동쪽에 있는 누에바에서 입국할 수 있다. 육지로는 이스라엘 남쪽 항구인 엘랏과 여리고 앞의 알렌비, 그리고 벳산으로 들어갈 수 있으나 알렌비를 통할 때는 미리 비자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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