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천당(이스라엘 감람산)

 

승천당

 

전통적으로 예수님이 승천했다고 전하는 지점(에수님 발자국...)

 

 

예수님께서는 부활일로 부터 40일 후 승천하셨다. 복음서에는 예수님의 승천에 관하여 유일하게 말하고 있는 누가에 따르면 예수님의 승천이 감람산인 것을 언급하고 있으며, 동시에 누가의 저술인 사도행전에서도 승천기사를 기록하면서 예수님 승천 직후 "제자들아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행 1:12)고 묘사하고 있다. 안식일에는 제한된 거리만을 걸을 수 있는 율법 규정을 통하여 예루살렘에서 승천하신 곳까지의 거리를 잘 나타내 주는 표현인 것이다. 전통적으로 예수님 승천이 감람산 꼭대기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여겨져 4 세기경에 승천을 상징하는 지붕없는 8각형의 교회가 세워졌으나, 페르시아인들이 이 교회를 파괴시켰고 20세기에 십자군들이 새 교회를 지었다. 1187년 모슬렘 교도들에 의하여 지붕이 없는 교회에 사원 형태의 돔을 씌워 기형적인 형태로 변했다. 예수님이 승천시 밟아 발자국이 남겨진 바위가 교회 중앙에 보존되어 있으나, 이에 관한 이야기는 중세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그 사실 여부는 확인할 길이 없다.

(일년에 한번씩 승천당 기념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