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꽃

조롱박

하늘향기내리 2005. 7. 28. 09:45


 

조롱박이 여러개 열려 잘 자라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뽐내는 모양새로 에술처럼 매 달려 있다.

그 자태가 은근하면서도 요염하기까지 한데..

올해 바가지를 많이 만들어 나누어 줄 생각에 즐겁기만 하다.

마을 사람들 조롱박 씨를 부탁한다고 지나갈때 마다 압력을 넣는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삶이 행복한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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