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와 솔방울 줍는 놀이를 하였다.
시인학교 건너편 소나무 숲 그늘에서 놀았는데,
정인이는 신이나서 솟방을 솟방을
하며 잘도 줍는다.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
그것은 어린이가 아닐까 !!
정인이는 내달이면 두돐이 된다.
안아 주기도 겁이 날 정도로 조그마하더니
제법 잘 자라나 주었다.
지 엄마 아빠와 떨어져 사는 것이 마음 아팠는데
늘 명랑하고,씩씩하다.
우리는 정인이를 "아기 장사" 혹은 "카리스마 원"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연이 주는 너그러움과 풍성함이
아이의 기질을 만들어 가는지도 모른다.
어느날, 예쁜 아가씨의 조신한 모습이 되어
자기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으며 새촘하게 웃을런지~~
주말을 기다리는 정인이,
정인이네 가족은 주말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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