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

깡통집 이야기

하늘향기내리 2019. 4. 12. 01:21

 

 

 

 

 

 

 

 

 

나는 지은지 24년 된 깡통집에 산다.

애련리가 고향인 신학동기가 조립주택을 짓고 삼년 살다 나갔다

그래도 지금까지 잘 살고 있으니 감사하다

박하사탕 블로그에 보니 1999년에 내려와서 8년만인 2006년 9월 새롭게 장판깔고 도배를 다시 했다고 딸이 글을 올렸네.

누구 엄마라고 말못한다

이름 검색해서 누가 들어올까봐 ㅠ 손녀딸한테 혼난다

그때는 자기 딸램 키워준다고 나의 따님이 돈들여서 해주었다

그리고 이듬해 깡통집이 벽돌집으로 변신했다

8000개의 벽돌을 외벽에 붙이는 공사를 했다.

공사내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네 ㅎㅎ

음~~~기록이 이래서 좋쿤! !

 

그리고 지난주엔 화장실 공사 며칠간, 오늘은 거실과 향기마님방 도배했다.

12년간 쌓인 묶은 때 볏겨내느라 죽을뻔 봤다

고생은 했지만 기분은 좋다. ㅎ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다!!!

 

책이랑 옷,,, 물건들을 과감히 정리했다.

20년 깡통집 살이~이사를 자주 가야 하는디 ㅜ

앞으로 몇 년은 버틸 수 있겠나

 

2주간 입술까지 부르트고 힘들었는지 잠은 안오고 한밤중에 사진 찍었다 ㅋㅋ

 

미쿡 갈 준비로 가방도 싸고 ,,,,, 일하랴 금식하랴 기도하랴 말씀 읽으랴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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