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성총회

연합성총회 일본성지순례(9)

하늘향기내리 2013. 4. 27. 20:26

운젠지옥 십자가 순교 기념비

1612년 시마바라의 영주 마츠쿠라 시게마사가 가혹한 기독교 박해 정책을 실시하면서 1627년부터 1631년까지 펄펄 끓는 열탕인 ‘운젠지옥’에서 크리스천들에게 고문과 박해를 가하며 배교를 강요했다. 10일에서 많게는 1개월간에 걸쳐 열탕에 담갔다 꺼내는 고통을 당하다가 16명의 크리스천들이 순교했다.

일본 나가사키에 최초로 그리스도교의 씨를 뿌린 사람은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1550년 8월 경이다. 1570년 나가사키 항이 무역항으로 개항한 이후 1601년부터 1614년까지 교회의 황금시대를 맞으며 선교가 꽃을 피웠다. 이후 1612년 기독교 금지령이 내려지고 1637년부터 숨어서 신앙을 지키려는 잠복 크리스천들은 1870년대 초반까지 탄압 속에 지내게 된다

 

 

 

 

 

 

 

 

 

 

 

십자가가 잘 안보여 다른데서 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