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삶

애련리 버스 정류장

하늘향기내리 2012. 5. 22. 22:08

 

고작 하루에 세번 버스가 들어오는 애련리 한치마을에 사는 향기!! 

애련리 버스 정류장에서 첫차를 타고(오전 6시50분) 나갈때가 있습니다.

장로님 신세 지고 싶지 않은 날이 있기 때문이지요.ㅎㅎ

14년 동안 장로님이 차량 운행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기에 미안하기도 하거든요..

(운동삼아 백운까지 걸어서 20리 길,,,,볼 일 보고 오는 경우도 있어요~)

버스타고 백운까지 나가면 제천에서 들어오는 동서울 행 첫차 7시를 놓치기도 합니다.

그러면 다시 충주로 버스타고 가서,,,충주터미널에서 동서울 행 버스를 타야 합니다.

그럼에도 서울 행이 잦은 편이니,,보통 일은 아니지요.

그리고 지하철로 몇 번 갈아타며 총회까지,,,,힘들어도 서울 올라가면 물 만난 고기처럼,,,,신납니다.

전도사 시절,, 주소 하나 들고,, 집 찾아가는 거 선수였거든요.특히 태신자나 새신자,,,찾아가기..

분당,,도곡동 삼성동 대치동,, 아파트만 있는 것이 아니고,,주택들도 많기 때문에~

 

안개 자욱한 아침,,,,마을 풍경을 바라보며 버스 기다리는 기분도 괜찮아요.

소형차라도 생기면 백운까지 살살 몰고 가서 파킹해 놓고 서울 가면 어떨까?? 꿈꾸어 봅니다.

 

5월 22일 오늘은 세가지 일이 겹친 날,,,

1번) 천리포 수목원 행 (난초회)

2번) 목회연구원 14기 동기모임

3번) 총회 강도사 고시 보는 날

결국은 3번)에 참석하고 나니,,천리포 수목원이 그립습니다..^^

친구들은 잘 다녀왔는지 좋았는지,,문자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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