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순절기 두번째 수요일이다. 2월의 마지막 날인데 달력부터 한장 부욱 뜯는다. 시원 섭섭하다.
늙는 건 싫은데 달력 뜯어내는 건 왜 좋은지 모르겠다.
새로운 날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것이다.^^
2월도 예배와 행사와 만남으로 제천 춘천 서울을 오르내리며 지냈다. 길바닥에 깔아놓은 차비도,,만만치 않음이여~~총회임원회/강원노회/제천시여교역자협의회/그림산선교예술학교/밀알기도특공대/추도예배인도/환자심방/정동진기차여행/장로님 아산병원
2월 마지막 주일 눈물로 드린 예배,,성령이 임하시어 우리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고 찬송 중에 말씀 중에 가슴을 치며 주님을 모셔들였다
문 밖에 서서 두드리며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기울여 들으니 만나주셨다.
목사와 성도들이 나중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였다. 더구나 복숭아집 권사님 부부가 내려오시어 함께 예배하니 든든하고 행복하였다
살다보면 아픔도 있고 실패도 있고 괴로움도 있지만 주가 함께하시니 두려움도 없고 이겨낼 힘이 생긴다
3월이 시작된다
수첩에 기록된 3월 행사....적지않다. 그러다보니 점점 개인적인 만남을 줄이게 된다
오늘은 오전에 수요 예배 후 제천 신백동 장미아파트 이사심방 제천 서울병원 환자 심방을 하였다.
목사로서 뿌듯하고 감사한 날이다.
성도들과 함께 있는 시간,,예배하며 기도하며 찬송하며 간절히 손을 잡고 중보기도하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
성도님들은 벌써 농사 준비를 시작했다
씨앗을 심어 실내에서 키운 고추 모종을 포트에 심는 작업을 한다.
하나하나 포트에 심고 비닐 하우스 안에서 키운 후 5월 초에 밭에다 심는다.
아침 저녁 하우스 문을 열고 닫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한다. 올해에도 풍작을 거두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다.
봄빛 완연한 창가에서
천향초 쓰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다 보호하시고 악인들은 다 멸하시리로다
(시편 145;18~20)
3월 행사
3월 1일 목 (5.8회 금란 불참통고)
3월 2일 금 (그림산)
3월 3일 토 (작은형부생신 불참통고)
3월 6일 화 (전권위원회)
3월 9일 금 (그림산)
3월10일 토 (미문교회 이전예배)
3월12일 월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코리아나호텔)
3월13일 화(강원노회/예수사랑교회)
3월16일 금 (그림산)
3월17일 토 (제천시여교역자협의회/예수사랑교회)
3월20-22일 화수목 (춘계대심방)
3월 23일 금 (그림산)
3월26일 월 (총동문회/여의도 둘레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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