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마을(애련리)

한치마을 전원마을을 꿈꾸다^^

하늘향기내리 2009. 9. 9. 09:32

 

9월 8일 어제는 애련리 한치마을에 큰 잔치가 있었다.

예수사랑교회 건너편 만여평의 땅을 사서 택지를 만들고 집을 지어 파신다는 건축업자 가족분들이 내려 오셨다.

마을 분들에게 인사를 드릴겸 돼지 한 마리 잡고 떡도 해오시고 여러가지 음식장만을 해가지고 오셔서 마을 사람들과 얼굴 익히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다 가셨다고~

향기목사는 총회 전권위원회의에 참석하느라고  그분들을 만나뵙지 못한것이 정말 아쉽다.

대대로 장로님 가족들이신데,, 특별히 회장님은 한국화의 거목 이당 안동숙 화백님이셨다.

회장 장로님과 권사님은 여든여덟이신데도 정정하시더라는..교회에까지 들어와 보셨다는데 어떤 마음이셨을가?

전원마을이 조성되며는 마을의 쉼터인 공원도 만들어 주시고,, 미술관도 지으실까 생각중이라 하셨단다.

교회적으로 보면 기도응답인데(황폐한 성읍들로 사람 살 곳이 되게 하소서//10여년간 눈물로 마음의 소원을 주께 아뢰었기에)

대부분의 시골마을이 그렇듯이 배타적인 성향이 강해서 전원마을 짓는 것에 반감을 품은 분들도 계시다.

이런 지역에 교회가 세워졌다는 것은 정말 기적이 아닐수 없다.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이미 전원마을 조성해서 매매하던 사람들이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해서이기도 하다.

변화가 있어야 새로워지고 발전이 있게 되는 것인데 마음이 답답하다.

재작년에도 마을 뒷산에 태양열 발전소를 짓겠다고 협상하던 분들이 있었는데 두사람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되고 말았었다.

조건도 아주 좋았고 오지마을이 발전할 좋은 기회였는데 말이다.

이번에 애련리 한치마을 전원마을은,,, 오랜동안 기도하시고 사업을 추진하신 분들이기에 신뢰가 간다.

적어도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선을 베푸실 분들이심을 믿기에~ 예수마을을 꿈꾸며~~!!!!

오시면서 오지마을 교회 목사 까운을 준비해 오셨다. 김 @@ 이름까지 달려있네~

사장 장로님 사모님이신 권사님께서 교회와 주의 종 섬기는 일들을 무척 기뻐하신다는 말씀을 들었다.

안수받을때 맞춘 목사가운과 비교해보니 엄청 좋은 것이어서 그저 감사하고,,,,죄송스럽고 ,,,행복하다.^^

더 충성해야지 더 열심내야지 영혼사랑을 향한 거룩한 부담감이 밀려온다.

지역복음화를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예수사랑교회를 통해서 ,, 훌륭한 장로님 일가를 통해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심이 얼마나 큰 영광인지...

생각할수록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임을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임을,,,깨닫고 감격할 뿐이다.

설사 반대가 있다해도,상황적으로 불리하다해도,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완벽하시며 불가능이 없다.

다만 하나님을 신뢰하며 겸손하게 부르짖는 믿음의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가실뿐이다.

오늘 새벽에도 장로님 일가를 위해 전원마을 조성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렸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아멘 (예레미야 33장 2~3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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