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절기)

성막에 관하여

하늘향기내리 2009. 8. 5. 11:06


 
목회정보 / 성막에 관하여......... 문지기(김창환목사) 드림

 

  성 막 (聖幕,Reputation,거룩한 장막) 

 

 

 

<성막 3D 동영상>

   

성막은 하나님께서 그 백성 이스라엘을 만나시고 제사를 받으시려고 친히 설계하셔서 짓도록 한 "거룩한 장막"입니다. 이스라엘은 이 "성막"에 임하시는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불렀습니다. 오늘날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이스라엘로 만드셨습니다.
   
(갈 3:2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그리하여 이 "성막"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며 어떤 메시야이신지, 그리고 교회와 신자들은 어떻해야 하나님의 백성답게 되는 것인지를 가르쳐주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성막"의 의미와 가치를 제대로 알아야만 합니다. 특히 <히브리서>의 말씀처럼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의 의미"를 바로 알려면 반드시 이 "성막"을 알아야만 하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아는 일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현재는 이 성막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아래의 자료는 조금씩 다른 여러 가지의 그림과 모형사진들을 한번에 볼 수 있게 배치하였습니다.                                                                  

 

 

 

 

 

 

 

 

1.  

 

   성막은 높이 2.5m의 흰 포장으로 울타리를 쳐서 누구도 성막에 접근할 수 없도록 가리우셨습니 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무려 10m나 되는 넓고 아름다운 문을 동쪽으로 하나 만들어 두셨습니다. 이 문으로만 성막 안에 들어 갈 수 있었고, 누구라도 이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유일하신 문이십니다. 다른 문은 없으므로 그 문(예수 그리스도)으로만 하나 님의 집에 이를 수 있습니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10:9)

 

2.제단과 놋 도구들  

 

 

 

   가로 2.5m X 세로 2.5m X 높이 1.5m의 놋으로 만든 (번)제단이 뜰 안에 있습니다. 이 제단 가운데는 놋 그물이 놓여 있고, 그 위에서 희생 제물이 불살라 지고 피는 제단 뿔에 발라고 제단 주위에 뿌려집니다.  이 놋 제단은 구원의 문을 통하여 들어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예수께서 대신 희생되시고 그 피로써 모든 죄악을 씻어 버리셨음을 뜻합니다.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히브리서 9:13-14)

 

3. 물두멍  

 

 

   제단과 성소 사이에 있는 물을 담는 커다란 그릇인 물두멍입니다. 이 안에는 언제나 물이 가득차 있습니다. 제사장들이 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여기서 손과 발을 씻어야 했습니다.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따르는 사람은 모두가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께 나아갈 때마다 씻음을 받아야 함을 뜻합니다.
 
  " 만일 우리가 죄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요한일서 1:8
)

 

4. 성소의 안과 밖, 휘장 금 그릇들

 

 

   성소는 금으로 입혀진 48개의 널판(높이 5mx 폭 75cm)들로 만들어 졌는데 널판들은 4개의 띠로 든든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맨 앞에 성소의 휘장이 있고 순금 등잔대와 떡상이 있고 뒤쪽에는 성소 휘장 앞에 향을  피우는 금향단이 있으며 휘장 뒤에 지성소가 있습니다.
   위 어두운 사진에서는 왼쪽에 등잔대, 오른쪽에 떡상과 둥근 떡들, 그리고 제사장은 분향단 옆에 서서 기도를 드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첫 언약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 할 수 없노라." (히브리서 9:1-5)

 

5. 덮개들

   성소의 안과 밖은 그 비밀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하찮게 보이나 성소에 들어가게 된 왕같은 제사장인 믿는 이들은 날마다 그 영광의 그리스도를 뵙습니다. 이런 일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을 미련하다고 말하지만 정말 어리석은 이들이란, 이런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 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고린도후서 4:18-5:1)

 

6.등잔대    

   금 한 달란트(34kg)를 쳐서 만든 등잔대입니다. 이 빛이 성소 안을 비춥니다. 일곱 개의 등잔이 한 가지에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몸인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참 빛이심을 나타내며, 우리는 그리스도께 붙어 그 빛을 밝히는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하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 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8:12)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요한 계시록 21:23)

 

7. 떡 상  

   으로 된 떡상(진설병 상)에는 12개의 진설병이 놓여 있습니다. 이 진설병은 이스라엘의 12지파를 나타냅니다. 모든 지파가 하나님 앞에 있는 것입니다. 상 변두리는 금으로 된 턱이 있는데 이는 모든 지파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냅니다. 뒤쪽에는 포도주를 담은 병이 있고 떡 위에는 잔이 있습니다. 생명의 떡(빵, 밥)으로 오셔서 피흘려 죽임을 당하신 우리 예수님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바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35)

 

8. 분향단  

   금으로 입혀진 분향단입니다. 이곳에서는 향기로운 향만 피워질 뿐입니다. 크기는 가로 50cm x 세로 50cm x 높이 100cm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구를 드림이 유효한 까닭은 영원한 대제사장이며 중보자이신 그분께서 우리의 간구를 향연에 담아 아버지 하나님께 올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같이 되게 하소서"  (시편 141:2)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요한 계시록 8:3)

 

9.지성소  

   지성소는 전능의 하나님께서 친히 임재하시는 곳으로 성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햇빛도 등잔불도 없으나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나는 곳입니다. 대제사장 한 사람만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속죄의 날, 1년에 한 번만 백성의 죄를 대신하는 짐승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 속죄의 제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위 모형 사진은 지성소에서 휘장쪽의 모습(왼)이고, 오른쪽은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기 직전 휘장 앞에서 분향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 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브리서 9:11-12)

 

10. 속죄소(시은좌)와 언약궤

   언약궤(법궤, 증거궤, 하나님의 궤)의 안과 밖은 금으로 입혀졌습니다. 그 위에 가로 125cm x 세로 75cm 의 속죄소(시은좌, 시은소)가 놓여 있습니다.속죄소 끝에 금으로된 두 그룹(천사)이 속죄소를 내려다 보며 날개를 맞대어 (무릎을 꿇고) 서 있습니다.속죄소는 하나님께서 엄정하게 죄인을 심판하시는 자리이며피뿌림으로 말미암아 은총을 베푸시는 사랑의 자리이기도 합니다.속죄의 피가 1년에 한번씩 그 위에 뿌려졌습니다.누 구든지 그 피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은총을 덧입고죄와 상관없는 자유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또한 언약궤 안에는 십계명이 쓰인 두 돌판과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브리서 9:27-28)

 

11. 대제사장  

   여러 장식으로 달린 옷을 입고 있는 대제사장입니다. 맨 위에 입고 있는 옷이 에봇인데 네가지 색으로 되어 있으며 금을 섞어 만들었습니다. 에봇에 받쳐입는 겉옷은 청색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그 옷자락에 3가지 색으로된 석류가 달려 있으며 사이 사이에 금방울이 달려 있습니다. 손에 든 향불은 연기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숨기려는 것입니다. 어깨에 달린 두 보석과 흉배에 물린 12개의 보석에는 이스라엘의 12지파의 이름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머리에 쓴 관에는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금패가 달려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오직 하나님을 향하여 봉사하는 제사장의 직무를 뜻하는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발등상이 되게 하시기까지 기다리시나니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0:12-14)

12. 성막에 임한 하나님의 영광  

 

   성막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기 위하여 거룩하게 구별한 곳입니다. 그곳에 하나님께서 임하시면 눈부신 구름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덮였습니다.
   "구름이 성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가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성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출애굽기 40:34-38)

 

13. 솔로몬의 성전

   오랜 세월이 지나 다윗왕은 하나님을 위하여 성막대신 성전을 지어 드려야겠다고 합니다. 그러나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 솔로몬을 통하여 예루살렘의 성전을 세우십니다. 광야를 행진하는 백성들과 함께 하였던 언약궤가 성소에 자리하게 되므로 이스라엘의 예배가 성막에서 성전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성전은 그 후 다윗왕조의 멸망과 함께 완파되었다가 에스라 느헤미야 때에 다시 세워집니다. 이 두 번째 성전도 다시 무너지고, 예수님 시대에는 헤롯왕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위에 세운 성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세 번째 성전도 예수님의 예언대로 AD 70년경 로마군에 의하여 완전히 파괴되어 오늘날에 이릅니다.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역대하 6:7)

 

  4. 성전이신 그리스도  

   오늘날에는 그 성전 자리에 이슬람교의 사원이 세워져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통탄할 일이지만,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온전한 성전이 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성막>은 <예수님>으로 완전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성전이신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속죄(속죄소)와 은혜(시은좌)를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더 이상 보이는 성전 중심의 예배가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의 예배로 바뀌었습니다. 이 땅에 더 이상의 성전은 필요없게 되었으며 역사적으로 돌 하나 돌 위에 남지 아니하고 다 무너져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된 이들은 더 이상 피흘림의 제사가 아닌 단번에 속죄의 제사를 완전히 드리신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함으로써 온전한 제사가 드려지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이에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마가복음 15:37-38)
   "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한복음 4:21-24)

 

15. 몸인 성전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성령께서 오심으로써 그들의 몸과 삶이 이제는 성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신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린도전서 3: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