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절기)

고난주간 어떻게 지낼까?

하늘향기내리 2009. 4. 4. 14:27

 향기 생각

 

 날씨가 을씨년스럽습니다.

봄은 아직 먼듯,,

오늘 산책을 하면서 무덤가를 찾았습니다.

덤불을 헤치고 내미는 할미꽃의 새순 할미꽃 군상은

죽음의 의미와 부활의 새생명을 노래합니다.

미물일지라도 자기의 사명을 다하고 있음을,,

환경을 탓하고 불평하는 인간들에게 교훈을 줍니다.

해마다 죽고 다시 피어나는 꽃들의 새생명보다

믿는 자의 죽음후에 있을 영원한 생명이 더욱 소중함을 다시금 마음에 새깁니다.

감사와 감격을 안고~

 

무덤 속의 주인은 어디로 간걸까??

 

내일은 종려주일

어린 나귀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

십자가의 죽음을 향해 나아가시는 행진

고난주간의 시작입니다.

 

내일 설교 말씀을 묵상하며 걸었습니다.

"예수님의 흔적이 있습니까?"

대못으로 쾅쾅 박히신 예수님의 손과 발,, 그리고 창으로 찔리신 옆구리에 흔적이,,가슴에 박힙니다.

다섯군데의 상처 자국이라 하여 오상(五像)이라 부른답니다.

바울은 이런 흔적을 가졌노라고 선포합니다

(갈 6;17 )

 

나에게도 예수 믿은 흔적이 있는가??

.

.

.

고난주간만큼은 우리가 좋아하던 것들에서 멀어지면 어떨까요?

내려놓기,,

관심끊기,,

버리기,,

 

 

나와의 약속!!

하루 한끼 이상 금식하기

 

박하사탕 출입금지(컴퓨터 안켜기)

디카 촬영 금지

티비 시청 안하기

결국 미디어 금식이 되겠네요.

 

욕심버리기

용서하기

 

 

 

그럼 어떻게 지낼까?

 

특별새벽기도

신약성경 통독

하루 세번 기도(성전에서 두시간이상씩)

 

땅밟기 기도(매일 한시간이상)

요 때가 문젭니다.사진 찍고 싶을텐데ㅋ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내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본다)

 

 

이렇게 다짐해봅니다.

 

한주간 향기가 그림자조차 안보일지라도 그러려니 하고,,,

걱정 마시길,,ㅎ

 

부활주일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