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의 아침 풍경

 

오늘 아침 백운에서 동서울행 7시 버스를 기다리면서...^^ 장로님은 들어 가시고 10분가량 시간이 남아서,,사진 촬영했습니다.

백운의 아침 풍경,,,

누가 알고 싶답니까??

그러게 말입니다..

아침풍경이 평온해 보이지요?

 

백운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 반 걸립니다.

직행버스여서...여러군데 정류장마다 들러갑니다.구비구비 들려가는 재미도 있지만,,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충주에서 서울까지는 1시간 40분 정도 걸리는데요,,,

장로님한테 충주까지 데려다 달라기 미안하니까 될 수 있는데로 백운에서 가려합니다.기름값도 아끼구요,,,

 

오늘은 직행매표소 라는 팻말을 보니 문득,, 정인이 어렸을때,,,할아버지랑 따라 나왔다가,, 팻말 주위를 뱅뱅돌며,,"함마니 나도 따라 가면 안돼? "하며 바라보던 슬픈,,얼굴이 생각나서,,ㅎㅎ

그 당시는 맡은 일도 많아 서울 무지 오르내리곤 했는데,,,할아버지도 정인이도 고생이 많았네요,,,

 

9시 반에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전철로,,2호선에서 5호선으로,갈아타고,,,우장산역 근처에 있는 영광교회에 가니,,휴우~ 11시5분전이었습니다.

오목교역을 지나다가 누구 생각이 났을까요??

 

동기들 10명이 모여 은혜가운데 예배하고,,,춘계 단합대회때 남해가서 찍은 사진 나누어 주고,,,오리고기 먹고,, 

사진 보고 모두들 좋아라합니다..^^ 다 합치면 이 삼백장은 실히 된다는,,무료지요,,,

부리나케 4시 30분 차 타고 충주로 내려왔습니다..

동기들이 향기는 대단한 목사라고,, 아우성,,,그 먼데서 빠지지도 않고 오는 것이,,ㅎㅎㅎ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에게 큰 일을 맡기신다는 말이 있지요?

오늘 하루도 주께서 풍성한 은혜 더하시고 지켜주심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