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꽃

겹삼잎국화(키다리꽃)

하늘향기내리 2008. 7. 16. 10:02

 

겹삼잎국화가 피기 시작합니다.

키가 저보다 더 큰 ,,,,

애련리에 처음 왔을때,,,노오란 꽃이 깔린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때는 사택 앞에 큰 나무들이 없었거든요,

이곳 사람들은 미국국화라고 부르더군요,,

어린잎은 데쳐 무쳐 먹으면 특이한 맛이납니다.

묶어주지 않으면 그냥 쓰러지고 맙니다.

지금은 사택 뜨락에 큰 나무들 키우느라 많이 없앴습니다.

그래도 아련한 추억이 묻어납니다.

서울내기의 마흔아홉의 오지마을 정착은~~!!

꽃 한송이의 외로움,,,

꽃 한 송이의 감사,,,

꽃 한송이의 주 바라기,,,

꽃 한송이의 눈물,,

그리고

적응 훈련의 과정을 생각나게 해줍니다.

 

 

 

 

 

 

 

 

 

 

 

 

 

'나무와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족두리꽃을 보면서  (0) 2008.07.24
밤꽃이 진 자리  (0) 2008.07.23
인삼꽃열매  (0) 2008.07.15
우리 집 주위에 꽃과 열매  (0) 2008.07.02
밤꽃이 다 지기 전에  (0) 200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