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히스기야의 기도

하늘향기내리 2008. 3. 24. 11:19

    

 

히스기야의기도

   저자 : 전병욱   역자 :   출판사 : 규장(구)규장문화사  

 

간절한 기도로 인생의 위기와 역경을 타파하는 길을 제시하는 새로운 차원의 기도 지침서가 나왔다. 「히스기야의 기도」가 그것으로, 구약성경에서 기도를 통해 죽음과 나라의 위기를 극복한 왕으로 알려진 히스기야의 기도를 근거 삼아 쓰여진 기도에 관한 책이다. 평소 새벽기도와 철저한 기도운동을 성도들에게 강조해온 삼일교회의 전병욱 목사가 썼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외침에 의한 민족의 멸절과 죽을병에 걸린 개인의 생명 위기 앞에서 ''''벽면을 향한 간절한 자세로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리며 드린 히스기야의 기도''''를 핵심 줄거리로 삼고 있다. 히스기야 왕은 그의 기도가 하나님께 응답됨으로써 결국 생명도 연장받고 18만 5천의 앗수르 군대도 단숨에 물리치게 되는데, 이 책은 그러한 결과를 얻은 히스기야 기도의 핵심 원리를 상세하게 풀어주고 있다.

저자는 현재도 히스기야 왕의 시대 못지 않게 국가적 위기와 사회 경제 문제 등으로 성도들은 난관에 처해 있다고 전제하고, 지금 이 시대에 개인과 국가 공동체를 동시에 생각하는 균형잡히고 간절한 태도를 보여주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현재 전세계는 미국의 9.11 테러 이후 급격한 경기 침체와 전쟁 소식으로 불안 심리가 가중되고 있으며 개인과 국가의 위기의식과 좌절감이 팽배하다. 우리 교회도 부흥운동과 전도운동이 침체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현실에 비해 히스기야 당시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고 할 수 있다. 앗수르 군대가 쳐들어와 그와 유다 민족을 조롱하고 위협하였으며 그 자신도 죽을병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다. 그때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히스기야는 그 모든 도전을 기도로 물리쳤고, 오히려 시험을 기도로 이기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만천하에 드러냈다는 것이 저자의 지적이다.

따라서 이 시대의 독자들도 히스기야는가 드린 기도의 원리를 배움으로써 개인적인 안전을 되찾을 수 있으며, 나라와 교회도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는 신앙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히스기야의 기도가 곧 이 시대의 성도들이 본받아야 할 기도라는 것이다. 저자인 전병욱 목사는 이 책에서 "우리가 게을러서 기도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교만해서 하지 않는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기도 외에는 구원의 길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기도하지 않을 리가 없으며 겸손한 크리스천일수록 결코 기도의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이 테러사건 이후 세계 최강대국이자 안전국이라는 자부심이 산산이 무너졌을 때 미국사람들이 제일 먼저 한 일은 모여서 기도했다는 기사는 이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고 저자는 환기시킨다. 따라서 저자는 우리가 하나님께 생명을 건 기도를 드려서 절망과 죽음의 위기에서 민족을 구해낸 히스기야의 인생 역전의 방법을 배우라고 강조한다. 이 시대에 우리가 하나님께 꼭 필요한 한 가지를 구해야 한다면, 그것은 바로 이 ''''히스기야의 기도''''라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 가슴속에 기도에 대한 타는 목마름을 샘솟게 할 것이다. 낙심하거나 위기로 인해 두려움에 빠진 성도들에게 기도에 대한 갈증과 확신을 주는 책이다.  

 

 

 

(느낀점)

 

히스기야는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다"

'여호와는 강하시다"

이름의 뜻이다.

 

히스기야는

25세에 즉위하여 53세에 죽은 유대인의 왕으로,

전심으로 여호와를 경외하고 통치를 잘하므로 열왕 중에 이만한 왕이 없다고 하였다.

 

그의 아버지 아하스 왕은 성전에서 거룩한 기구들을 취하여다가 우상에게 희생제물로 드렸던 악한 왕이었다.

그의 어머니 아비야는 경건하였다. 

히스기야는 어머니의 말에 따라 올바로 행하므로 다윗 왕 이후에 가장 훌륭한 성왕이 되었다.

성경에 보면 악한 아비 아래서 선한 자녀가 나올수도 있고 선한 아비 밑에서 악한 자녀가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

사람 됨됨이는 타고 나는 것인가?

어머니의 선한 영향력으로 히스기야는 바른 신앙의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그토록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만 바라보며 의지한 기도의 사람이건만

말년에 나타난 그의 허영과 교만을 보게된다.

겸손한 기도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살리고 자기 자신의 생명도 얻는 인생 역전의 드라마 주인공이었지만 말이다.

태평성대를 누리는 가운데,하나님의 주신 복인줄을 잊고,

목이 뻣뻣해져서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신뢰하고 사랑했던 히스기야~

결국 은연중에 아버지의 악영향이 그의 내면의 악을 부추키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피는 물보다 진하다...

 

히스기야 그는

 차라리 15년 생명을 연장받지 않았던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서 나은지 3년만에 얻은 아들  므낫세는 또 어떤가? 

12세에 왕위에 등극하여 55년간 유다를 통치했다. 그러나 그것은 최악의 통치였다.

므낫세는 아버지가 헐어버리 산당을 다시 지었으며 바알과 아세라를 다시 섬겼다.

성전앞에 우상의 단을 세우고 아들을 불 가운데 제사하며 몰록에게 드렸다.

그 당시에 순교자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사야 선지자는 므낫세에 의해 톱에 켜서 순교를 당했다는 전승이 있을 정도이다.

히스기야는 여호사밧 이래가장 광범위한 종교개혁을 이루는 왕이었지만

자식교육은 실패한 것이다.

엘리 제사장도 그랬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히12;6-8)

 

히스기야 삼대를 바라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자녀들을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채찍과 징계)

또 부모는 '자녀들을 위한 눈물을 기도" 를 몸부림치며 실천해야 한다는 사실을.

부모 자신이 숨지는 그 순간까지 말이다.

 

하나님의 역사의 수레바퀴는 선한 사람을 통해서도 악한 사람을 통해서도 그렇게 지금도 돌고 있는 것이다.

므낫세의 탄생은 구속사적으로 메시야의 계보를 잊는 중요한 일이기도 했기에~

이세상에 우연히 태어난 사람은 없다.

모두가 하나님의 동역자요 사명자이다.

그럼 과연

나는 어떤 쪽으로 쓰임받을 것인가!!!

 

히스기야가 그의 교만을 뉘우쳤기에 당대에 여호와의 노가 임하지 않았다고 하였다.(역대하 32;26)

그러니 므낫세 대에,,,?

므낫세 역시 바벨론에 끌려가는 환난을 당하자

그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 열조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비하여 기도한고로 하나님이

그 기도를 받으시고 그 간구를 들으셨다고 하였다(역대하 33장 12절)

회개기도,,

잘못을 인정하고 철저히 자신을 낮추고 주께 간구하면 용서를 받게 된다.

자신의 죄를 깨닫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내치시며 겸손한 자를 들어쓰신다.

 

이책을 읽으면서

기도에 대한 도전을 받았다.

깊은 기도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볼수 있다면 ~~

 

모든것이 잘 되고 형통하다 생각될 때 그것이 주님 주신 은혜와 복임을 알고 겸비한 자가 되자!!

모든일이 안되고 힘들어질때 나를 만들어 가시는 주의손길에 더욱 겸손함으로 순종하자!!

 

 

 

@ 히스기야 기도 응답의 비결

  1] 히스기야의 기도는 구체적인 기도였다

2] 히스기야의 기도는 간절한 기도였다

            3] 히스기야의 기도는 응답을 확신하는 기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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