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더 내려놓음

하늘향기내리 2008. 1. 5. 01:26
  더 내려놓음
 
<"행복은 집착을 버린 빈마음에 채워지죠">|연합뉴스|2007-12-13
이용규 선교사 '더 내려놓음' 출간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욕심과 집착을 버리고 자신의 빈 마음을 하나님의 은혜로 채우라고 강조한 이용규 선교사의 신앙에세이 '더 내려놓음'(규장 펴냄)이 출간됐다.

'더 내려놓음'은 지난해 3월 출간해 기독교 신자는 물론 일반 독자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며 50만 부에 이르는 판매량을 기록했던 베스트셀러 '내려놓음'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저자는 서울대 동양사학과와 대학원을 나와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중동지역학 및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현재 몽골의 크리스천 대학인 몽골국제대학 부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에 재직하면서 몽골 이레교회의 선교사로도 사역하고 있다.

저자는 새 책에서 "아직도 마음 깊은 곳에 남아서 포기하지 못한 것이 있는지, 힘들어도 끝까지 버리지 못하고 붙잡고 있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라"고 말한다.

그는 "내려놓음은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사람들에게 쓴 편지 속에 있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는 구절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힌다.

다시 말해 십자가에서 자아가 죽는 것을 현대적인 언어로 바꾸어 쉽게 전달하기 위해 '내려놓음'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내려놓을 때 하나님으로 채워진다'는 말은 "내 자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때 주께서 내 안에 다시 사신다는 뜻"이라고 설명한다.

그런 점에서 '더 내려놓음'은 기독교의 핵심진리인 '십자가의 도'를 좀 더 구체적으로 다루기 위해 독자들이 이메일 등으로 보낸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책을 꾸몄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진정한 행복이란 자신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더 좋은 것을 줄 수 있는 분으로 채우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기중심적인 '자기애(自己愛)'와 '자기의(自己義)'를 더 내려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들이 사다 준 "더 내려놓음"을 읽었다.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은혜 "
더 내려놓음
 
저자는
누가복음 15장 11절에서 32절에 나오는 두아들이야기를 통해서
자기 애(愛) 내려놓기
자기 의(義) 내려놓기를 지적한다.
 자기사랑에 취한 작은아들
 자기 의로움을 드러낸 큰 아들
모두가
 아버지의 마음을 잃어버린 탕자들이라는 것이다.
육신의 아버지로 표현된 하늘 아버지의 깊은 뜻과 사랑을 깨닫지 못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 
 
내려놓는다는 것~
 이 귀절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함축해서 말해준다.
내려놓음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이다.
내 계획보다 더 좋은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해야 내려놓을 수 있다.         
 내려놓음이란  행복포기나 욕망 비움이 아니다.
불가에서 말하는 무소유나 무소욕이 아니다.

          때로는 계속하기 어려운 일도 회피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붙들고 나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안의 내려놓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의 내려놓음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으로 채우는 적극적인 행위다.

주님이 원하시기만 하면 세상 속으로 들어가 책임을 떠맡는 자리를 감당하는 일,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자로 구비되도록 적극 훈련받는 행위가 내려놓은의 한 표현이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도와주셔야만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내려놓음의 출발이다.

타이밍과 방법까지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내려놓음이다.

 

이 책을 읽으며

 순간 순간 그의삶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하는 선교사님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하나님의 능력은 시공을 초월하여 제재를 받으실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온 우주 만물을 통치하고 계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르는 길은 정말 행복하지 않은가?

성공이든 실패든,,

하나님의 하시는 일엔 분명한 뜻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뜻을 묻고 또 묻고 기다리면

하나님의 방법으로

앞서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이다. 

나 역시

그 어떤 보상을 원하며 주의 일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며 나의 의를 드러내지 않기를 더욱 바란다.

 

더 내려놓음은

비움보다

더 충만해지는 삶이다.

주의사랑으로

용서로

섬김으로

구제로

영혼사랑으로

사명감당으로

.

.

 

지기 싫어도 내게 지워진 십자가를 묵묵히 지고 가는 삶이다.

이것만은 죽어도 못해요,,,

제발 내버려 두세요.

제가 알아서 할께요.

이런일에서 벗어나는 일이다.

 

아버지

저를

어떻게 쓰시렵니까?

 

감격의 눈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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