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서울 다녀왔어요.ㅎ
구로 고대병원에요...
환자 심방이요.
방명록 댓글에 관심을 가지고 보신 님들은 눈치 채셨지요?
우연히 검색하다 이곳을 찾았다는
옆집 아주머니 따님과의 대화 보셨죠?
그래요,,
우리 옆집 아주머니 뵙고 왔어요,
몇년 전부터 투병 중이신데
그동안은 이곳에 사시다 병원에 가시다 들락 거리셨는데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지셨어요.
지난번엔 중환자실에서 돌아가실뻔 했다구요.
그때 친척들까지 다 다녀 갔다네요.
오늘
병실에 들어서자
넘 반가워 하시면서
몇 번씩이나
"목사님이 오실 줄 꿈에도 몰랐다고.."
눈물을 글썽대셔요.
복수도 차오르고,,병색이 완연하시지만
더 살고 싶으시다고
그동안 고생만 하고 살아왔는데 지금 죽으면 너무 억울하다고...
하십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에 대해서
죽은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도 말씀해 드렸지요.
고개를 끄덕끄덕,,
지금 교회 나가면 미친년이라고 다들 욕들 하겠지만
당신이 살기 위해 그 길을 택하시겠답니다.
끌어 안고 간절히 기도해드리니 아멘으로 받으시고..
표정이 환해지셨어요.
막내아들이 직장도 그만두고 간병을 하고 있었어요..
어머니 위해 기도할것을 당부,
주일날 예배실을 찾아 예배하라고 권면하니 아주머니도 그러시겠다고 해요.
마침 강남금식기도원에서 가지고 온 각종 병치료(하나님이 고쳐주심) 간증지를 서너장 주며 어머니께 읽어 드리라고 했어요.
많은 은혜를 받으시고 확신이 서실겁니다.
아주머니는
8월 말에 간이식 수술을 하게 된답니다.
긴 병에 효자 없다는데
아주머니 자녀들은 한결같이 효성이 깊네요.
어찌하든 어머니를 살리고자 하는 그 열성이 귀해요.
두 따님은 신앙생활하며 눈물의 기도로
하나님께 올리고...
이식수술도 잘되고 건강해져 내려 오시면 교회에 나오실것은 물론
구원해주시고
살려주신
하나님을 마을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다니라고 했더니 웃으셔요..
교회집 할머니(노함마니)가 온 몸이 마비되어 꼼짝못하고 시체처럼 내려오셔서
서서히 쾌차하는 걸 보고 뭔가를 느꼈다고 하십니다.
기도의 힘을 느끼신 거지요.
울 노함마니는
지금은 느티나무에도 놀러 가시고 노인정도 가십니다.^^
며늘 목사가 기도원에 가 있는 동안 아드님 밥도 해주시고,,
아 글쎄,, 아들 장로님 샤츠를 칼날같이 다리미로 데려 놓으셨지 뭡니까..
기적입니다. ^^
아,,
예수사랑교회를 통한
지역복음화,,
매일 매일의 기도를 들으신
아버지~
주님~
울 옆집 병기 어머니를 꼭 살려주셔야 해요.
그래서 이 지역의 복음이 확산되기를 원해요.
하나님 영광 받으소서!!
님들께도
기도 부탁드려요.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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