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마을(애련리)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늘향기내리 2006. 12. 11. 12:56

 

 

오늘 아침 부터 애련리 한치마을에선 돼지를 잡고,, 부녀회

 

에선 시장보러 가고..

 

 

내일 일년에 한 번, 마을 대동계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들썩

 

거린다.

 

 

 

대동계라함은

 

마을 일년 재정 결산 보고,, 이장도 뽑고, 지도자, 반장,, 노

 

인회장, 등등

 

임기가 끝난 인물들을 다시 뽑는 날이다.

 

 

 

우리 이장님도 2년 임기 이장직을 사임해야 하고,,,ㅎㅎ

 

 

 

재작년 투표당시.. 무기명으로 이름을 써내는 건데.. 장노

 

님,,이렇게 쓴것도 유효표로 인정했다나..ㅎㅎ

 

 

 

두표 정도 다른 이름이고, 많은 어르신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얐?었다..ㅋ

 

 

 

 

그동안 알게 모르게 여러 뒷말도 들어가며,, 앞에선 잘했다

 

고 하면서도,,몸도 마음도 힘이 드셨는데, 2년이 빨리도 지

 

나가버렸네~~

 

 

 

힘든 만큼 마을 유지로 어디서든 인정도 받았다.

 

 

 

2년치 이장봉급,20만원씩 (480만원) 마을에서 일년마다 준

 

모곡 두 번 50만원씩 (100만원)  울 장로님 그동안 모아둔 돈

 

합하여.. 새 차를 장만했다.

 

 

 

쓰던 봉고차는 500만원 정도 쳐서 받고,, 나머지는 할부로,,,

 

ㅎㅎㅎ 스타렉스 12인승을 구입하였다

 

 

 

내일 모레 새 차를 가져 오기로 하였다.

 

아싸~~

 

 

 

우리 성도님들 편안하게 모시고자 하는 마음의 소원이 이루

 

어졌으니,,,,,^^

 

 

어제 주일 날 교회소식 시간에  광고하니 울 성도님들 모두

 

기뻐해 주셨다..

 

새까맣고 멋진 차가 다음 주일 집앞으로 갈거니까  다른교

 

인 줄 알고 모른체 마시라구요,,

 

모두 하하하,, 웃었다.

 

 

각설하고,

 

내일은 원주 새로나 교회에서 있을 노회에 가야 하기 때문

 

에,, 실시간 투표결과를 고드릴 수 없음을 양지하시라...

 

 연임도 가능한 이장직임을,,,

 

 

 

오늘 삼돌이를 팔려고 ,,누가 와서 보았는데 너무 살이 안쪘

 

다고 더 잘 먹여 통통하면 사 가겠단다...

 

삼돌이 팔아 차 값에 보태려구 한 건데,,,

 

삼돌인 아직 엄마 찌찌도 먹는다며~~ 그래 ~사료도 듬뿍

 

먹고,,,무럭 무럭 자라거라..

 

그리고 엄마하고 사는게 좋은겨,,,"있을 때 잘혀~~~ "

 

ㅎㅎㅎ

 

 

수송아지는 잘 받아야 170만원 정도라고 한다..

 

암송아지의 절반 가격,,,

 

ㅎㅎ

 

 

다음 달 출산 예정인 점순여사,,,,

 

부디 암송아지 낳아주오~~~!!

 

부~탁~해~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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